성균관·종단

현대유학연구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망언 규탄 성명서 발표

제1·2차 유림단 사건 등 수많은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배 유림들의 정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굳건히 자리하는 바탕이 되었다. 현대유학연구소(소장 최영갑 제25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는 8월18일 오전 11시 지난 8월15일 발생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망언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회적 배경이나 정치적 견해 등을 뛰어넘어 전국 각지의 유림들

오흥녕 2025. 8. 18.

 

 

제1·2차 유림단 사건 등 수많은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배 유림들의 정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굳건히 자리하는 바탕이 되었다.

 


 

현대유학연구소(소장 최영갑 제25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는 8월18일 오전 11시 지난 8월15일 발생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망언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회적 배경이나 정치적 견해 등을 뛰어넘어 전국 각지의 유림들이 광복절 이후부터 전해오는 울분에 찬 문제 제기를 담은 이 성명서에서 최영갑 소장과 회원들은 ‘3.1 운동에서 대한민국의 뿌리를 찾은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고, 제1·2차 유림단 사건 등 수많은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선배 유림들의 헌신도 쓸모없던 일로 만드는 자기비하(自己卑下)의 결정판’을 만든 당사자인 김형석 관장의 즉각 사퇴와 다시는 이런 망언과 만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 기관의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망언(妄言)에 분개(憤慨)하는 유림(儒林) 성명서

 

 

 

선현들의 피와 땀으로 성취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지난 8월 15일 대통령 내외와 여·야 주요 정치지도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만에 제대로 된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 모습을 바라본 국민들은 현안 등에 대한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생각에는 하나임을 느꼈고, 다시금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이 땅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매진했던 이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다.

 

하지만 이런 축제의 날에 재를 뿌리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다.

 

그는 지난 1987년 8월 15일 독립기념관 개관이래 37년만에 처음으로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해 논란을 일으키더니 올해는 중단되었던 경축 행사를 다시 열며 망언(妄言)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울분을 토하게 만들었다.

 

지난 8월 15일 충남 천안시 목천면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다”라고 밝힌 김형석 관장의 발언은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노력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고, 독립을 위해 자신의 영역에서 힘을 보탰던 일반 민중들의 정성도 외면하고 폄훼하는 시도이다.

 

아울러 3.1 운동에서 대한민국의 뿌리를 찾은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고, 제1·2차 유림단 사건 등 수많은 항일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선배 유림들의 헌신도 쓸모없던 일로 만드는 자기비하(自己卑下)의 결정판이다.

 

독립기념관장이라는 사람의 발언이라고 상상하기 힘든 일을 저지른 김형석 씨는 즉각 사퇴하고, 이번 일로 큰 상처를 입은 국민들에게 엎드려 사과하라.

 

정부와 관계 기관은 다시는 이런 망언과 만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의 내용이 1919년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임시 헌법에서 이미 표명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민주공화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김형석 관장은 단 하루도 그 자리에 머무를 이유도, 가치도 없다.

 

 

 

2025년 8월 18일

 

 

현대유학연구소(소장 최영갑)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