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9년 4월30일 창간돼 57년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교권 전반의 소식을 전해온 전국신문인 유교신문은 지난 1월30일을 기해 인터넷판(http://www.cfnews.kr)을 전면 개편했다.
매일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할 정도로 급변하는 시대 상황과 ‘유교는 여전히 고리타분하고, 답답해 보인다’는 국민들의 요구를 접하며 한국전통문화의 본류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류(韓流) 열풍의 핵심인 유교문화를 보전하면서도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본지는 독자를 포함한 일반적인 국민들과 기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은 <유교신문>이라는 제호(題號)에 걸맞게 유교의 종주국이었던 중국에서도 사라진 다수의 우수한 우리 유교문화의 본질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과 움직임을 가장 먼저 보도 및 부각하기 위해 메인 화면만 보더라도 최근의 이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종단, 인물/동정, 사설, 칼럼, 특별기고, 문화일반, 학술, 전시공연, NEWS TOP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회, 교육, 지역, 연재, 기획취재, 특집, 사고(社告), 만평 등의 다양한 항목을 통해 유교권 소식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요 현안,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 부분,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 등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본사 소속의 기자 외에 지역에서 향교, 유도회, 향교재단 등의 소식과 지역 뉴스들을 전하는 주재기자들이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사작성 시스템도 전면 개편해 이전보다 더욱 크고 산뜻한 화질의 사진과 깔끔한 형태의 글자가 구성되도록 함으로써 기사를 읽는 독자 및 국민들의 가독성(可讀性, readability, 책이나 인쇄물 등이 쉽게 읽히는 정도)도 크게 높였다.
본지의 개편된 인터넷판을 접한 유림들은 “유교권 역사에서 이 정도로 깔끔하고 예쁜 형태의 홈페이지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성균관을 비롯한 유림단체들도 과거의 단조로운 형태에 매몰되지 말고, 요즘 사람들이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형태로 탈바꿈해야 한다”, “일반적인 유교권 홈페이지들은 내용이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몇 년 전 또는 심지어 십여 년 전의 모습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다수인데 매일은 물론 하루에도 몇 번씩 화면과 메인 뉴스가 바뀌는 모습이 신선하다” “그동안 수고가 많았을 것 같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이상호 본지 대표는 “이전부터 인터넷판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미뤄지다가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되고, 새로운 성균관장의 선출을 앞둔 시점에서 유림의 공의(公議)를 모아 개편하게 됐다. 선배 유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시작된 성균관과 유교신문은 앞으로도 유교 종단 사수 및 한국전통문화 수호를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성균관 집행부의 위법·편법·불법 행위들에 대해 정론직필(正論直筆, 바른 주장을 펴고 사실을 그대로 전함)의 자세를 견지하겠다. 유림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정부, 정치권, 이웃종단, 언론계, 사회 저명인사들이 성균관의 현재 모습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한 각종 제보들을 전해주고 계신 데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