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종단

성균관 유교신문 하계 주재기자 연수 盛了“유교언론 역할과 유교권 현안 인식 공유”

지난 7월25일 2014년도 유교신문 하계 주재기자 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이 유교언론 발전의 결의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월25일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유교신문 2014년도 하계 주재기자 연수회가 열렸다. 어약 대표, 이상호 이사 겸 주간, 각 시도 주재기자, 향교 주재기자 등 42명이 참석하고 이홍익 편집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연수회는

김우철 기자 2014. 7. 26.


지난 7월25일 2014년도 유교신문 하계 주재기자 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이 유교언론 발전의 결의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월25일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유교신문 2014년도 하계 주재기자 연수회가 열렸다. 어약 대표, 이상호 이사 겸 주간, 각 시도 주재기자, 향교 주재기자 등 42명이 참석하고 이홍익 편집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연수회는 개회사, 국민의례, 문묘향배, 어약 대표 인사말, 김홍길 유교신문 기자협회장 인사말, 신임 주재기자 상견례, 이상호 주간 특강, 현안 토의 및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어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염천지절임에도 경향 각지에서 참석한 주재기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유교신문은 유림의 정론지로서 사실 보도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유교신문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 특히 주재기자 여러분의 개인적 능률과 소양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홍길 유교신문 기자협회장은 "오늘 만난 신임 기자들을 환영하며, 유교신문 기자협회 활동을 활발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유교신문 발전을 위해 모두 합심하고 기자로서 각자의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신임 주재기자 상견례와 기자증 수여식이 있었다. 기자증 수여식에서는 김홍길 제주특별자치도 기자가 5기 주재기자를 대표하여 어약 대표로부터 기자증을 받았다.

본격적인 연수 특강은 이상호 이사 겸 본지 주간이 맡았다. 인터넷 유교신문 발행인을 겸하고 있는 이상호 주간은 신문기사 작성을 위한 취재요령 등 기본소양을 설명하고, "지난 6월 창간한 인터넷 유교신문은 짧은 시간 동안에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달라진 보도 환경에 맞춰 취재 범위 확대와 기사 송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현안 토의 순서에서 이상호 주간은 과거 유교신문이 법인화된 경과를 설명하며 유교신문의 독립적 지위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상호 주간은 "2006년 성균관과 (재)성균관이 합의하여 유교신문을 독립언론화하고, 2011년 법인화했다. 유교신문은 유교 종단 성균관, 향교, (재)성균관, 성균관유도회를 모두 아우르는 '성균관'의 기관지이자 독립언론이다. 이것이 '성균관 정관'에서 정한 유교신문사의 지위이다. 서정기 성균관장의 개인 홍보지가 아니다"라며 최근 서 관장 측의 불만을 일축했다.

또한 최근 서정기 관장의 행보에 대한 유교신문의 입장도 밝혔다. 이상호 주간은 "서정기 관장이 선전하고 있는 오령설은 유교 경전에도 없는 것으로 반유교적이다. 서 관장은 취임 후 자기 선전과 오령설 선전을 유교신문사 측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무릇 성균관은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의 말씀을 실천하는 곳이지 서 관장 개인의 홍보 도구가 아니다. 더욱이 대만 신흥종교 천은미륵불원의 한국 교주를 자문위원장에 임명해 공조하면서 반유교적 발언을 하며 신흥종교 교주 행동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성균관은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책임과 의무가 있는데 서 관장은 이를 망각하고 있다"며 유교신문은 사이비 종교집단의 성균관 장악을 막는 사문수호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주재기자들은 특강과 현안 보고 후, 자기 지역의 취재 내용을 공유하며 토론하면서 서 관장의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유림권 자체의 공멸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연수회 참석자들은 현안에 따른 향후 유교신문 주재기자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오찬을 함께 하고 2014년도 하계 연수회를 마무리했다.


이상호 주간이 유교신문 주재기자 연수회 특강을 하고 있다.


김홍길(왼쪽) 제주특별자치도 주재기자(유교신문 기자협회장)가 어약(오른쪽) 대표로부터 기자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