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7월7일 오후 2시 서울시 은평구 여성정책연구원에서 제17회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 시상식이 거행됐다.
성균관(관장 김영근)과 (사)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이사장 이권재)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검정회가 주관한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는 매년 4회(2, 5, 8, 11월) 한자급수자격검정을 통해 예선대회를 거친 후, 상위 5% 이상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본선대회가 치러진다.
본선대회는 지난 6월17일 고려대학교 고사장에서 실시됐고, 치열한 경쟁을 거친 성적우수자 141명, 공로상 1명, 한문교육우수지도자상 대상 1명, 한문교육우수지도자상 6명, 도합 149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상식에는 이권재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수상자와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각 부문별 영예의 장원에는 대학·일반부 이윤주(전남), 중등부 서예빈(신안중 3학년), 초등5·6부 최지성(상모초 6학년) 3명이 수상했다. 금상에는 대학·일반부 이솔빈(공주대 4학년), 중등부 안태현(인천계수중 3학년), 초등 5·6부 이연우(입면초 6학년), 초등 3·4부 최은혁(하귀일초 4학년), 초등1·2부 김재형(다솜초 2학년), 유치부 이한결(시립식사어린이집)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장원 3명, 금상 6명, 은상 15명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공로상에는 최전민(금릉중학교 교장)이 수상했다.
한문교육우수지도자부문 대상은 조학준(세명대학교 교수)가 수상했고, 서경숙(남양주백봉초 교사), 윤승섭(송곡초 교사), 문혜경(용봉초 한자부 강사), 김주길(성심여고 교사), 임우빈(혜성여고 교사), 허훈(염주초 한자부 강사) 6명이 한문교육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일체의 참가비 없이, 유치원생에서 대학생, 일반인까지 폭넓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한자·한문 관련 경시대회이다. 동양 문명의 근간인 한자·한문 학습의 진작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공동대회장인 이권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자한문 교육 발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요청되는 이때에 매년 경시대회를 통해서 한자·한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서 자랑스럽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