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종단

성균관, 음력 9월 삭분향례 올려

헌관 및 제집사가 명륜당 앞에 대기해 있다. 참례자들이 대성전 앞에 서립해 있다. 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헌관 및 제위자가 사배를 하고 있다. 분향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은 9월29일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김영근 성균관장, 성균관 부관장, 관내 유림, 문묘 방문객, 파평윤문 등 1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음력 9월 삭분향례를 봉행

손경수 기자 2019. 9. 29.

 

헌관 및 제집사가 명륜당 앞에 대기해 있다.

 


 

 

참례자들이 대성전 앞에 서립해 있다.

 


 

 

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헌관 및 제위자가 사배를 하고 있다.

 


 

 

분향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은 9월29일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김영근 성균관장, 성균관 부관장, 관내 유림, 문묘 방문객, 파평윤문 등 1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음력 9월 삭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분향례의 헌관은 방한수 원임 성균관 부관장이 맡았고, 집례는 서정택 전례위원회 위원장, 알자는 육철희 전례위원, 찬인은 김홍엽 전례위원, 봉향은 이천복 전례위원, 봉로는 김광수 전례위원회 부위원장, 집사에 최화호·허복만 전례위원, 사세는 이나경 전례위원이 맡았다.

 

분향례를 마치고 11시 30분부터 명륜당 앞뜰에서 성균관 유교문화축전 일환으로 '은행나무 식수 5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단(杏壇)은 공자가 제자들과 강학했던 곳. 행단의 고사는 "공자가 치유의 숲 속에서 노닐며, 행단 위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으니, 제자들은 글을 읽고 공자는 금을 타며 노래를 불렀다"는 『장자』 어부(漁夫)의 말에서 유래한다.

 

『태학지(太學志)』 제5권에 "중종 14년 기묘년(己卯年, 1519)에 윤탁(尹倬)을 동지관사로 삼았다"는 말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2권에 보면 "중종조에 동지관사 윤탁이 행단제도를 모방하여 손수 문행(文杏:은행) 두 그루를 강당 앞 뜰에 심었는데, 해마다 열매가 맺어 땅에 떨어질 때마다 썩은 냄새가 매우 나쁘고, 또 수복들이 다니며 줍느라고 문묘 뜰에서 떠들어, 성균관의 한 관원이 향사드리며 미안한 뜻을 고하니 이로부터 다시 열매를 맺지 않았으므로 세상에서 괴이하게 여겼다"라는 말이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이날 행사에는 파평윤씨대종회 문중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오찬 후 1시부터는 '다문화가정 초청 전통 혼례식'이 이어졌다.

 


 

 

명륜당 앞뜰에서 '은행나무 식수 50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신랑 김영춘 군과 신부 전옥순 양의 전통혼례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