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9월22일 한국전쟁을 끝내는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전 세계 1억명 서명 동참을 호소하는 7대 종단 수장단의 영상을 공개했다. 7대 종단 수장단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의 명예대표를 맡고 있다.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은 "한반도 평화 선언에 우리 모두가 동참하는 길만이 유일한 평화의 수단"이라며 "다같이 평화 선언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원행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은 "한국전쟁은 인류 역사상 가장 짧은 시기에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참혹한 전쟁"이라며 "우리 손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종교인 모두 평화로 가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지난 70년은 한국전쟁의 트라우마 치유와 한국전쟁과 더불어 형성된 샌프란시스코-판문점 체제라는 분단 냉전 체제의 극복 없이 온전한 해방은 없다는 민족사적 교훈을 체득한 70년이었다"며 "끝나지 않은 70년 전쟁에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를 구축하자"고 호소했다.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은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1억명 서명 운동은 공동운명체로서 평화에 관한 관심과 교착 상태에 있는 남북미 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범두 천도교 교령은 "이제 70년 전쟁 상태를 끝내고자 천도교를 비롯한 7대 종교와 40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우리 손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쟁을 끝내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은 "한반도 평화는 한반도에 국한된 평화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평화, 더 나아가서는 세계 평화를 위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분들이 한반도 평화 선언에 동참하여 횃불을 들자"고 밝혔다.
영상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휴전에서 평화로 나아가자"는 목소리를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모아가는 국제 캠페인으로 지난 7월27일 발족했다.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2020년부터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반도 평화 선언 Korea Peace Appeal에 대한 전 세계 1억명 서명과 각계의 지지 선언을 확산시켜 한국전쟁을 끝내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에는 현재 국내외 400여 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명예대표로 원행(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이홍정(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 오도철(원불교 교정원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 손진우(유교 성균관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 송범두(천도교 교령,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 김희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