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을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에 가속이 붙었다. 직무대행 체제인 성균관의 정상화 시점에 대한 유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균관은 오는 11월28일에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성균관장과 선출 방법과 일정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성균관은 임시총회 개최에 앞서 오는 11월10일 전국 유림들에게 임시총회 개최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홍기평(洪起平) 성균관장 직무대행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임 성균관장 선출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합법적인 절차와 민주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기존의 장정 절차에 의해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관장 선출 방법과 일정을 결정하겠다. 관장 선출 조항에 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받아들여 관장 선출규정 개정안을 임시총회에 제출하여 대의원의 의결을 거쳐 개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성균관장 직무대행의 소임은 신임 성균관장 선출과 관련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어느 편에도 편중되지 않고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소처럼 뚜벅뚜벅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3면). 김동대(金東大) 성균관 사무총장도 ”11월28일 임시총회 개최 확정이다. 합법적 규정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총회 개최일자와 주요 안건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전국 유림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성균관의 정상화가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현재 성균관 총무처는 임시총회 소집준비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임시총회에 앞서 성균관은 11월7일에 중앙상무위원회를 열어 유림회관 대체부지 매입문제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 성균관유림회관에서 불과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성북동에 위치한 유림회관 대체 부지는 총면적 36,060제곱미터(11,815,65평)이다. 성균관은 이미 등기를 완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