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종단

전임 직무대행이 특정인 비난 유인물로 물의

전임 관장의 유고로 지난해 8월 신임 관장 선출 때까지 성균관장 직무대행을 했던 J씨가 지금도 자신이 직무대행인 것처럼 사칭하고, 전국의 성균관 총회 대의원들에게 특정인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J씨는 지난 2월 자신이 성균관장 직무대행이라며 성균관 총무처장과 총무부장에게 보직해임 통고서를 내용증명으로 발송하는가 하면, 있지도 않은 사

편집부 2016. 4. 16.

전임 관장의 유고로 지난해 8월 신임 관장 선출 때까지 성균관장 직무대행을 했던 J씨가 지금도 자신이 직무대행인 것처럼 사칭하고, 전국의 성균관 총회 대의원들에게 특정인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J씨는 지난 2월 자신이 성균관장 직무대행이라며 성균관 총무처장과 총무부장에게 보직해임 통고서를 내용증명으로 발송하는가 하면, 있지도 않은 사정위원회에 총무처장과 총무부장을 회부한다며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

급기야 J씨는 지난 4월5일 전국 성균관 총회 대의원들에게 유인물을 보내 성균관장이 사정위원회로부터 제명처분을 당했다며 허위사실로 모욕하고, 현 성균관장 직무대행과 총무처장 등에게는 이런 자들 운운하며 막말로 모욕했다.

사정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당해 성균관장의 임기와 같이 하며, 전임 관장 당시 위촉된 사정위원들은 이미 임기가 끝나 자격이 없다. 신임 관장은 사정위원들을 위촉해 사정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있다.

성균관 총무처는 J씨가 직무대행으로 재임 당시 개인명의 통장으로 유교박물관부지 토지보상비용을 관리하고 당시 직원들이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J씨는 직무대행으로 재임하는 동안 정관 절차에 맞지 않게 임원을 임명한 것이 드러났는데 그 인원은 무려 170여 명에 이른다.

부관장과 성균관장 직무대행까지 역임한 인사가 전국의 성균관 총회 대의원들에게 허위사실로 분규를 조장하는 유인물까지 보내자 이를 받아본 유림들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성균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