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종단

성균관, 램지어 망언 규탄 성명서 발표

성균관은 24일 전국 유림 명의로 ‘위안부-매춘부’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램지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균관은 ‘고난에 대한 도전’과 ‘자유·평등의 실현’ 속에 인류의 역사가 발전해 왔으며, 마크 램지어의 ‘위안부-매춘부 망언’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도 동의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이어 파문을 일으킨 램지어에 대해 하버드대학교는 파면을 해

오현주 기자 2021. 2. 24.

성균관은 24일 전국 유림 명의로 ‘위안부-매춘부’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램지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균관은 ‘고난에 대한 도전’과 ‘자유·평등의 실현’ 속에 인류의 역사가 발전해 왔으며, 마크 램지어의 ‘위안부-매춘부 망언’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도 동의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이어 파문을 일으킨 램지어에 대해 하버드대학교는 파면을 해야 하고, 논문이 실릴 예정인 「국제법경제리뷰」지는 게재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하는 성명서 내용이다.

 

 

 

하버드대학교 램지어 교수의 망언(妄言)을 규탄한다!

 

 

 

인류의 역사는 ‘고난에 대한 도전’과 ‘자유·평등의 실현’ 속에서 꾸준히 발전하여 왔음을 우리는 물론 전 세계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희망을 안고 시작한 새해 초부터 들려온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소식을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으나 이제는 차분하게 우리의 견해를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마크 램지어(Mark Ramseyer) 교수의 ‘위안부-매춘부 망언’은 상식적인 사고(思考)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동의하기 어렵다.

 

일본에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일본의 지원을 받아 교수가 되었으며, 일본에서 수여하는 훈장까지 받은 인물이라면 ‘위안부 문제’처럼 민감한 부분에는 더욱 객관적이고 사실관계에 대해 엄정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의 사항들을 요구한다.

 

 

 

첫째, 하버드대학교는 램지어 교수를 파면하고 관련하여 벌어진 일들에 대해 한국인은 물론 전 세계의 양심 있는 이들에게 사과하라.

 

둘째, 논문이 실릴 예정인 「국제법경제리뷰」지는 이러한 부도덕한 내용으로 인해 더 이상의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즉시 게재를 철회하라.

 

셋째, 한국 정부는 전통의 우호국인 미국 등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주저하지 말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혀라.

 

 

 

우리의 주장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을 선언한다.

 

 

 

2021년 2월 24일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지하는 전국 유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