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영 종로구 부구청장(가운데)이 손진우 성균관장과 면담하고 있다.
손진우 성균관장이 강필영 부구청장에게 사서를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필영 종로구 부구청장 일행이 3월22일 오후 2시 손진우 성균관장을 예방했다.
강 부구청장은 손진우 성균관장에게 지난 3월8일 발생한 성균관 동삼문 파손 사고에 대해 사과했고 복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손진우 성균관장은 "성균관 문묘의 외형만 바라보면 안 된다. 600년 동안 성균관과 유교문화의 역사적 전통을 지켜온 우리 유림의 정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성균관 문묘가 유지될 수 있었다. 종로구청에서는 문묘의 관리책임자로서 그 점을 충분히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부구청장은 "성균관을 지키고 전통을 이어온 유림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유림의 뜻을 받들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강필영 부구청장의 예방에는 이규동 문화과장, 송창은·강영식 주무관이 배석했으며, 성균관에서는 조송래 총무처장, 박광영 총무부장이 배석했다.
방문을 마치며, 강 부구청장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제작한 찻잔세트를 손진우 성균관장에게 선물로 증정했고, 손진우 성균관장은 춘기석전 봉행 때 담근 음복주와 성균관에서 올해 3월 발간한 사서(四書)를 선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