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P 공동회장단 회의 및 총회를 마치고 종단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CRP 제공)
KCRP(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단 회의와 총회가 2021년 3월25일 한국의 집에서 개최됐다.
공동회장단 회의에는 KCRP 대표회장 원행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과 공동회장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공동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총무, 공동회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공동회장 천도교 송범두 천도교 교령, 공동회장 김희중 천주교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공동회장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원행 대표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이신 종교 수장님들께서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을 희망의 길로 이끌어 주시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져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코로나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동회장단 회의에서는 KCRP 총회 진행에 대한 보고와, 미얀마 사태에 대한 한국 종교계의 우려와 평화적인 해결을 염원하는 성명서발표와 이후 대응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또한 남북관계와 관련된 한반도 정책은 대화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한국 종교계의 목소리를 담은 KCRP의 서신이 WCRP를 통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공동회장단 회의에 이어서 개최된 KCRP 총회는 코로나19 수도권 2단계 상황에서 맞춰 최소한 인원이 참석했으며, 그 외 대의원들은 위임과 의안에 대한 서면 결의를 사전 제출하고 영상으로 총회에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2020년도 감사, 사업결과와 결산 승인이 있었고 2021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 승인이 있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출현의 배경에는 생태 환경 문제가 원인이었음과 환경문제에 있어서 종교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하고 한국 종교계는 환경문제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따라서 KCRP에서는 금년도 사업을 생태 환경 보호 문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KCRP 수장단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저출산, 고령화, 자살예방 등 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