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종단

성균관유도회총본부 부회장·시도본부회장 연석회의 개최

김영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남전 광주시본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오는 12월31일로 임기가 끝나는 양희문 대전시본부회장(오른쪽)과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송남섭 차기 회장 회의를 마치고 명륜당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명륜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김영근)는 11월9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전통혼례실에서

이지은 기자 2016. 11. 10.

김영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남전 광주시본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오는 12월31일로 임기가 끝나는 양희문 대전시본부회장(오른쪽)과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송남섭 차기 회장

 

회의를 마치고 명륜당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명륜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김영근)는 11월9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전통혼례실에서 부회장, 시·도본부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월21일 개최된 '성균관유도회 창립 70주년 전국유림총화대회'를 결산하고 '대한민국 유림 혁신 선언'에 따른 후속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2천여 명의 전국 유림들이 모인 전국유림총화대회에서 참석 유림들은 "우리 유림들은 민생을 보듬고 민권을 지키며 민족을 위하는 사회적 실천성을 견지해야 한다"며 "우리 유림들은 정권과 거리를 두고 매서운 감시자를 자임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싸워나가야 한다. 사회적 약자에게 먼저 눈을 돌리며, 계층구조의 고착화와 빈부격차의 구조화를 직시하고 그 문제해결을 호소해야 한다. 유도회총본부와 각지 유도회는 이제 미풍양속 수호의 전초기지가 될 뿐만 아니라, 애국, 민주, 정의의 실행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영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전국유림총화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데는 여러 부회장님들과 시·도본부회장님들의 힘이 컸다. 그날 우리가 선언한 유림혁신선언은 유림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상징적, 실질적 의미를 갖는다. 그날의 열기를 이어 후속 사업들을 논의하고자 하니 고견을 들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양 유교문화권 국가 상호 교류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한 TF 결성과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작금의 정치 현실과 고착화된 남북관계에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나라와 중국, 북한, 특히 남북한의 민족적 동질성은 유교에 바탕을 둔 전통문화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성균관과 유교 지원법' 발의와 '성균관인성교육연수원' 추진 현황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시·도본부회장들은 이들 사업들을 시·도본부와 긴밀한 협조 아래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산하의 성균관인성교육연수원은 대전·청주·천안·전주·정읍·울산·김해에 분원이 설치됐고, 고전번역연구소는 김해와 정읍에 지방연구소가 설치돼 있다.

이어 70주년 기념 청금록 제작 사업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청금록은 1997년 성균관에서 작성한 이후 보완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바, 70주년을 기념해서 1997년 이후 현재까지의 유적을 정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청금록 작업은 DB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유교신문사와 협조해 전자책으로 제작하고 책자 발간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근 회장을 비롯한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단과 원재식 서울시본부회장, 예정수 대구시본부회장, 김남전 광주시본부회장, 양희문 대전시본부회장, 송남섭 대전시본부 차기 회장, 최남섭 강원도본부 회장, 전해철 충남도본부회장, 황병근 전북도본부회장, 나문식 전남도본부회장, 안승관 경북도본부회장, 이병률 경남도본부회장, 강위조 제주도본부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