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추첨 후 김진기 선거관리위원장과 세 후보의 대리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32대 성균관장 선거가 강대봉 후보와 양재혁 후보, 김영근 후보 3자 대결로 확정됐다. 세 후보의 대리인은 3월1일 후보 기호 추첨에서 강대봉 후보 기호 1번, 양재혁 후보 기호 2번, 김영근 후보 기호 3번을 뽑았다.
세 후보 대리인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제32대 성균관장 후보자로서 상대 후보자를 존중하고 선거운동 기간 중 공명선거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3인의 후보가 등록해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결선투표를 치러야 한다. 1차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대의원은 결선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제32대 성균관장 선거일은 3월16일 오전 11시이며, 당일 낮 12시 30분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수(도기)하는 대의원들에게만 투표권이 부여된다. 투표 장소는 성균관 유림회관 3층 대강당이다.
김진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의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우리 모두가 양식에 바탕하여 선거에 임한다면 서로 격려하고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을 선출하여, 사도부흥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 후보들의 공약과 살아온 이력을 면밀히 검토하여 진위와 옥석을 가려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