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관과 제집사가 서립해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참례자들과 서립해 있다.
헌관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삼상향하고 있다.
참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만길 전례위원장의 선창으로 '백록동학규'를 낭독하고 있다.
참석자들에게 「백록동학규(白鹿洞學規)」가 배포됐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특강하고 있다.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4월20일 오전 11시 음력 3월 삭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분향례의 헌관은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집례는 박만길 전례위원장, 알자는 김옥란 전례위원, 찬인은 위창복 전례위원, 봉향은 최진 전례위원, 봉로는 이재명 전례위원, 사세는 성기숙 전례위원, 찬창은 박광영 의례부장이 맡았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관내 임직원, 유림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참례자들은 분향 후 유림회관 지하 1층 강의실로 이동해 특강 시간을 가졌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는 분향 후 2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성현의 말씀을 되새기고, 좋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을 해나가려 한다”고 언급하여 앞으로의 분향례도 이날과 같은 형태로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박만길 전례위원장의 선창으로 다같이 「백록동학규(白鹿洞學規)」를 성독했다.
성독 후에는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의 특강이 시작됐는데, 최영갑 회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분향에 참석한 것은 근래 3년 만에 처음인 것같다. 앞으로는 분향 후 강의를 통해 유교 경전을 한 마디라도 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늘은 첫날이니 강의 대신 이야기를 좀 하겠다. 최근에 종영된 JTBC 드라마 <대행사>에 ‘이끌거나 따르거나 비키거나’라는 문구를 인상 깊게 봤다. 우리 유림들도 ‘지도자라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 언행을 조심하며 이끌고, 지도자가 못 되더라도 방향이 같다면 다소의 이견이 있더라도 따라가며, 능력이 못 되거나 따라갈 수 없으면 비켜주는 모습이 일반 사회에서도 통용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여 좀 더 나은 모습을 만들어 가자. 관내 임직원들도 어른들을 잘 모시고, 인사를 잘 하여 품위를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