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종단

최종수 성균관장, 「생거진천 사거용인」 효 축제 참석

첫 번째 행사 ‘오효자 정려각 제례’에 앞서 헌관들이 서립해 있다. 초헌관 최종수 성균관장이 헌작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제례 진행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헌관과 제집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 번째 행사 ‘기념식’에서 최종수 성균관장이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 번째 행사 '제막식'에 이어

오흥녕 2023. 4. 23.

 

첫 번째 행사 ‘오효자 정려각 제례’에 앞서 헌관들이 서립해 있다.

 


 

 

초헌관 최종수 성균관장이 헌작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제례 진행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헌관과 제집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 번째 행사 ‘기념식’에서 최종수 성균관장이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 번째 행사 '제막식'에 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 번째 행사 '고유례'가 진행되고 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4월22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에 위치한 오효자 정려각(五孝子 旌閭閣)에서 열린 ‘「생거진천 사거용인」 효 축제’에 참석해 효(孝) 진흥을 위한 계기가 되도록 격려했다.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과 (사)한국효문화센터(이사장 최종수)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성균관, 용인향교, 양지향교,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 용인신문사, 용인시민신문사, 전주최씨평도공대종중·판윤공대종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조선 태종 때의 청백리이면서 『삼강행실도』에 기록될 정도로 효자로 유명한 최유경(崔有慶, 1343-1413)이 한성판윤을 그만둔 후 충북 진천에 살다가 세상을 떠난 후에 용인의 자봉산 기슭에 묻힌 데서 유래한 표현인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유래비 제막식 등도 함께 이뤄졌다.

 

첫 번째 행사인 ‘오효자 정려각 제례’는 최유경, 최사위(崔士威, 1361-1450), 최사립(崔斯立, 1505-?), 최덕린(崔德嶙, ?-?), 최덕순(崔德峋, ?-?) 등 다섯 효자의 효행을 기리는 장소인 정려각 앞에서 초헌관 최종수 성균관장, 아헌관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종헌관 권석주 양지향교 전교, 집례 위창복 성균관 전례위원, 대축 윤여빈 성균관 전례위원, 집사 김종호·김광남 성균관 전례위원이 맡아 진행됐다.

 

두 번째 행사인 ‘기념식’은 최종수 성균관장, 강지원 변호사,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이인영·이종민·조길생 전 용인문화원장,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 이상호 유교신문사 대표, 김동해 용인향교 전교, 권석주 양지향교 전교, 최영환 서예가, 김희우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최기복 충청인성교육원 이사장, 김종두 한국효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최인태·최완영 전주최씨평도공대종중 고문, 최호석 전주최씨평도공대종중 회장 등의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환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과정을 설명하며 지난 2020년 3월에 제작 완료된 유래비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년이 지나서야 제막하게 됨을 안내했다.

 

「생거진천 사거용인」 유래비 건립과 오효자 정려 현창사업에 큰 역할을 했던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 최영환 서예가, 김장환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된 후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효행의 주인공들이 계신 곳에서 오늘의 행사를 하게 되어 용인의 인물사를 새로 정립하는 동시에 효 문화를 널리 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므로 크게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충효의 고장 용인에 다섯 효자가 계시는데, 지역의 두 전교님 등 전통·문화계 인사들께서 처음부터 참여하여 많은 격려를 해주셨다. 앞으로 충효의 고장을 더욱 빛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강지원 변호사(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는 축사를 통해 “청소년 운동을 하며 청소년들의 효 문화에 대해 자주 접하곤 했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깜짝 놀랐었다. 용인에도 이런 훌륭한 전통이 있음을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은 “오효자의 효행은 옛날만의 일이 아니라 지금 시대에도 이어 가야할 정신이다. 조상을 잘 받들고 효행을 하면 후손들에게도 큰 복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큰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인사했다.

 

세 번째 행사인 ‘오효자 정려 및 생거진천 사거용인 유래비 제막식’은 많은 참석자들이 현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함께하는 가운데 비석을 덮은 하얀 천을 내리고 박수 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는데, 건립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019년 8월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가 비문 초안 작성, 2019년 9월 최영환 서예가에게 글씨 의뢰, 2019년 12월 헌성금 모금 시작, 2020년 1월 전주최씨평도공 종중 6개 지파에 협조 공문 발송, 용인문화원에서 비문 교정, 업체에 제작 의뢰, 2020년 3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서면회의를 통해 준공행사 연기 결정 및 3월 25일 제작 및 설치 완료, 3년이 지난 2023년 4월22일 제막식 등 그동안 진행된 상황을 알리며 많은 분들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기에 이날의 제막이 가능했음을 강조했다.

 

네 번째 행사인 ‘최종수 성균관장 고유례’는 조상들에게 자손인 최종수 성균관장이 새롭게 취임했음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고유례 후에는 위창복 성균관 전례위원이 취임을 축하하는 한시를 직접 지어 참석자들 앞에서 낭독했다.

 

다소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석자들은 오효자가 보인 효의 의미를 공유했고, 오은명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사)한국효문화센터 관계자들이 다과와 삼계탕 등 정성이 담긴 식사를 준비했으며 효관련 단체, 용인지역의 언론 및 문화계, 전주최씨 집안 등의 협력으로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