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 성균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병철 국회의원이 인사 및 설명의 말을 하고 있다.
양측 관계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성균관 발행도서를 전달하기에 앞서 친필글을 기재하고 있다.
회의실 벽면의 '역대 성균관장' 사진 아래에 세 명의 주요 귀빈들이 자리하고 있다.
소병철 의원이 성균관 지원법 통과와 관련되어 소회를 밝히고 있다.
유림의 오랜 숙원이었던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안번호 2122988)의 지난 6월30일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 겸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소병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일행이 7월12일 오후 4시 최종수 성균관장을 예방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이번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 통과 과정에서 여러모로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 의원님 지역구에 계신 전교님 등 유림지도자들께서 자랑하고 칭찬하시는 목소리가 대단하다. 성균관에서 준비하고 있는 시행령 등의 제정 과정에서도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소병철 의원은 “처음에는 제대로 몰랐던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의 중요성을 시간이 흐를수록 알게 됐다. 문체부에서 계획을 세우고, 자치단체에서 협의회도 만들어야 하는 등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같다. 힘 닿는대로 도와드리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이번에 의원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지역에 계신 어른들께서 굉장히 좋아하신다. 도와주겠다고 하신 말씀 자체가 우리 유림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인사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성균관에서 발간한 『사서』와 『인성육서』에 친필 글을 기재해 소병철 국회의원에게 전달했으며, 소병철 의원은 “관장님의 친필 서적을 받으니 큰 영광이다. 시간 내어 잘 읽어보겠다”고 화답했다.
양측 배석자들은 법안 통과 과정에서의 애로점, 순천 및 인근 지역 사정, 유교와 전통문화의 현재와 미래 지향점 등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성균관에서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김기세 총무처장, 방동연 대외협력실장이 배석했고, 소병철 의원실에서는 안세진 선임비서관, 유진영 비서관이 함께했다.
한편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이번 법률안 통과와 관련된 감회와 생각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대해 소병철 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여러 차례 시도했던 유교문화 계승·발전 관련법 제정이 이제야 이루어져 만시지탄(晩時之歎)의 느낌이 있다. 2019년 유네스코의 전통서원 세계문화유산 지정이후에도 국가적 차원의 제대로된 지원이 없었다. 순천 지역에 계신 송석종 성균관 부관장님과 정병조 순천향교 전교님 등 여러 유림지도자들께서 거듭 연락하며 중요성을 강조해주셨고, 최종수 성균관장님의 굳은 뜻도 전해 들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1순위로 통과시키려 했었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전통문화의 핵심인 성균관, 향교, 서원의 유교문화를 부흥시키는 르네상스의 계기가 마련된 것은 그동안 노력해 주신 선배 의원님들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최종수 성균관장님,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님을 비롯한 유림의 여러 어르신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법안심사과정에서 전병극 문체부 차관님에게 ‘앞으로 유림 어르신들의 말씀을 잘 받들어달라’고 당부도 드렸다. 유교문화가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핵심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들이 실감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 정식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으면 한다는 마지막 제안에 대해 소병철 의원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겠다”며 이후 인터뷰를 약속하고, 다음 일정 소화를 위해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성균관 예방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