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이환식 씨의 작품이 장원 수상작에 선정됐다.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10월16일 제4회 성균관전국한시지상백일장 수상자를 발표했다.
성균관이 주최하고,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단장 조장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한시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조단호부부(造端乎夫婦)’라는 『중용』의 문구를 시제(詩題)로 지난 8월16일부터 9월22일까지 우편접수를 받은 결과 총 359수(首)가 접수됐고, 지난 10월5일과 6일 양일간 심사를 진행해 장원(壯元) 1인, 방안(榜眼) 3인, 탐화(探花) 9인, 가작(佳作) 20인 등 총 33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0월26일 오후 2시부터 성균관 명륜당에서 열리는 유교문화축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 장원 수상작
奉讀中庸是後生(봉독중용시후생) 중용을 봉독한 이 후생들이
可知夫婦發端成(가지부부발단성) 가히 부부에서 일에 실마리가 이루어짐을 알았도다
三從實踐良風起(삼종실천양풍기) 삼종을 실천하면 양풍이 일어나고
四德躬行美俗迎(사덕궁행미속영) 사덕을 궁행하면 미속을 맞이하리라
禮以存心開大道(예이존심개대도) 예로써 존심하면 대도가 열리고
義而養性坦前程(의이양성탄전정) 의로써 양성하면 전정이 평탄하리라
此文理致如斯好(차문이치여사호) 이 글에 이치가 이와같이 좋으니
君子之倫永世榮(군자지륜영세영) 군자의 인륜이 영세토록 영화하리라
▷ 수상자
▶장원(壯元) 1인 : 이환식(李煥植, 포항)
▶방안(榜眼) 3인 : 문경재(文炅在, 서울), 김도근(金道根, 포항), 이창경(李昌京, 영주)
▶탐화(探花) 9인
권양식(權良植, 평택), 안무찬(安武燦, 대전), 박혁선(朴赫善, 서울), 류형훈(柳亨薰, 안동), 이재도(李在島, 영주), 유익렬(柳益烈, 부여), 조현도(趙顯道, 부산), 유명선(柳明善, 고흥), 안용복(安龍福, 부산),
▶가작(佳作) 20인
김영필(金榮弼, 영주), 이재항(李載恒, 영주), 지재희(池載熙, 서울), 임영규(林榮圭, 서울), 강신수(姜信壽, 수원), 이균태(李均太, 영양), 이현섭(창원), 김호철(金浩喆, 영주), 조은자(趙恩子, 서울), 김동권(金東權, 서울), 박재규(朴在奎, 삼척), 윤원섭(尹元燮, 서울), 유종열(柳種㤠, 대전), 김기년(金琪年, 영주), 정규원(丁奎元, 포항), 정병식(鄭秉植, 구리), 정태항(鄭泰桓, 영주), 김영화(金榮華, 구미), 진한웅(陳漢雄, 의정부), 유금렬(柳金㤠, 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