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손성모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총무국장이 윤리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수목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가 축사하고 있다.
곽기욱 성균관유도회 달성군지부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공병석 계명대 교수가 첫번째 강연을 하고 있다.
현풍향교 여성장의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두 번째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자들이 강연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
방동연 성균관 대외협력실장이 안전에 관한 세 번째 강연을 하고 있다.
의성향교 김용구 전교, 신두철 사무국장을 비롯한 수강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곽기욱 성균관유도회 달성군지부 회장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손성모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총무국장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관장 최종수)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는 지난 11월14일 오전 10시 30분 대구광역시 달성구에 위치한 아젤리아호텔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5차 전국유림지도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의 유림들을 주된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구본식 성균관유도회총본부 고문, 이종하·제갈호길 성균관 원임 부관장, 이수목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회장,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 곽기욱 성균관유도회 달성군지부 회장을 비롯해 전교, 유도회장, 유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광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강식은 ▶상호 인사 ▶국민의례 ▶문묘향배 ▶순국선열과 선배 유림에 대한 묵념 ▶윤리선언문 낭독(손성모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총무국장) ▶내빈 및 각 지역별 참석자 소개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인사말 ▶이수목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회장 축사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 축사 ▶곽기욱 성균관유도회 달성군지부 회장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이번 제5차가 금년 마지막 연수교육이다.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이수목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회장,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 곽기욱 성균관유도회 달성지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내년부터는 좀 더 좋은 장소에서 1박2일동안 함께 공부하고, 놀고, 먹고, 자면서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 친분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수목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회장은 “행사 준비에 현풍향교와 성균관유도회 달성지부의 협조와 지원이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퇴락한 인성과 무너진 도의정신을 바로 세우는데 유림지도자들이 앞장서야할 때이다.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고 인사했다.
윤홍석 현풍향교 전교는 “대구, 경북 유림들께서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현풍향교는 유림회관이 조금 좁고, 식사 관계 등을 고려해서 이곳으로 장소를 정하게 됐다.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어 유림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곽기욱 성균관유도회 달성군지부 회장은 “비슬산 정기가 가득한 장소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하게됨을 감사드린다. 유림의 길을 후배들에게 잘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반부논어(半部論語)’라는 주제의 첫 번째 강연에서 공병석 계명대 교수는 “무조건 많이 배우기보다는 하나라도 바르고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공자의 79대손인 저는 공자의 사상이 바르게 전해지고, 유가의 종주인 공자가 말한 뜻이 무엇인가를 다음 세대에 제대로 전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연성공(衍聖公, 공자의 적계 후손에게 내려지던 세습봉호로 처음에는 포성후(褒成侯)로 불렸으나 송나라 인종(仁宗) 지화(至和) 2년(1055)부터 변경됨)인 공덕성(孔德成, 1920-2008) 선생께 10년 유학생활 중 9년 동안 예학을 배웠는데, 한국인들과 유림 상당수가 공자의 원래 말씀의 뜻을 잘못 알거나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 등 삼강(三綱)부터 유가사상을 욕 먹이는 방향으로 잘못 알려졌는데, 군위신강은 ‘군주는 신하의 근본이 되니 신하는 군주에게 무조건 충성을 다해야 한다’가 아니라 ‘군주는 신하의 근본이 되니 군주 자신부터 잘해야 한다’가 맞다. 부위자강도 ‘부모는 자식의 근본이 되니 부모 자신부터 잘해야 한다’, 부위부강은 ‘남편은 아내의 근본이 되니 남편 자신부터 잘해야 한다’로 바로 알아야 한다.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등의 오륜(五倫)도 기존 번역들이 잘못된 채 알려지고 있다. 원래의 부드럽고 합리적이었던 유가사상의 모습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용해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오찬 후 ‘유교와 유림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기조강연에서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진해야 하고, 젊은 사람과 계승 세대를 마련해 가야 한다. 정확한 진단이 되어야 제대로 된 길을 찾을 수 있다. 그냥 자리만 맡으려는 욕심이 아니라 강한 책임감으로 유교와 유림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 예전부터 내려온 전통이라고 하더라도 현대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적용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국민이 행복한 유교,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유교, 변화하는 유교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매일매일 안전한 삶! 안전 6080’이라는 주제의 세 번째 강연에서 방동연 성균관 대외협력실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과 보상체계, 보이스피싱 대처법, 우울증과 정신건강 관리법 등을 설명하며 보다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곽기욱 성균관유도회 달성군지부 회장과 손성모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총무국장에게 수료증을 수여한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끝까지 강의를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강의에서 혹여라도 마음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강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 내년에는 좀 더 좋은 강의내용과 준비로 만날 수 있기를 약속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고,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함께 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