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민 ㈜디자인케어랩 연구원이 해외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일본의 여러 사례들이 사진자료와 함께 소개됐다.
네덜란드 등 서양 주요국의 사례도 소개됐다.
박혜민 ㈜디자인케어랩 연구원이 국내 사례도 이어서 발표하고 있다.
안희재 한민족문화대로 대표가 토론에 대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유운형 서울대 보건대학원 객원교수가 전체토론에 앞서 몇 가지 이야기를 덧붙이고 있다.
예정기 성균관유도회총본부 부회장이 본인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김학원 성균관유도회 안성지부 회장의 발언을 참석자들이 유심히 듣고 있다.
박혜민 ㈜디자인케어랩 연구원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윤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 등 다수의 여성유림들도 함께하고 있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는 지난 6월18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태화빌딩 지하 1층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예정기·전호택 부회장, 박광춘 사무총장, 전수연 기획팀장, 서병철 성균관 원로, 박승석·방석관 성균관 자문위원, 이상만 상임이사·김숙자 이사 등 (사)석전대제보존회 임원, 박준서 성균관 전례위원, 윤옥희 회장·손영희 명예회장·황미숙 명예회장·민해원 명예회장·권명옥 부회장·홍명희 부회장·오영애 부회장·최순임 영상부장·권은경 조직부장 등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원, 강윤구 박사(성산효대학원대학교), 이용규 박사, 김학원 성균관유도회 안성지부 회장, 박남서·박승덕·박정서 등 반남박씨대종회원, 이정미 이사·장정화 이사·서태숙 이사·임수영 운영위원·한영희 사무국장 등 (사)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회원, 강유원 전 성균관 관리부장, 육철희 전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사무총장, 김광수 전 성균관전례위원회 부위원장, 이보라 성균관유도회 서울시본부 사무국장, 오흥녕 유교신문 주간, 김지원 유교방송 경영실장, 박종찬 유교방송 영상 PD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후원하는 ‘2024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新)장례문화’ 세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광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symposium, 특정한 문제에 대해 두 사람 이상의 전문가가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토론회)은 개회식에 이어 「장사시설과 죽음의 존엄성-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주제로 박혜민 ㈜디자인케어랩 연구원이 발표하고 안희재 한민족문화대로 대표가 토론한 후 전체토론 및 의견수렴, 기념촬영, 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표를 한 박혜민 ㈜디자인케어랩 연구원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국립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심화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화장시설, 안치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봉안시설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장사시설과 관련된 부분들을 조사하고 파악했는데, 특히 이미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시설들이 설치 및 운영되고 있었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의 기간 동안 늘어나는 사망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화장시설로 인해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한 고통을 겪었고, 그로 인해 국가가 장사관련 재난대비책을 마련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지금도 급속하게 진행 중인 고령화와 무연고 사망자의 증가 등을 고려해볼 때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홍콩, 일본, 유럽의 다양하고 현대화된 화장시설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설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과도 비교된다. 거부감이 강한 화장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 등을 통해 대형쇼핑몰, 고속도로 휴게소 옆, 자동차 주행테스트장 옆 등에 위치한 일본의 사례도 주목할만하며, 단순한 화장을 넘어 산분(散粉)전용구역이 있는 헝가리나 ‘사후세계로 여행하는 범선(帆船, 돛단배)’라고 표현되는 네덜란드의 국립장사시설 등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모습들이 이미 외국에서는 상당할 정도로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권위 있는 분들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같다”고 설명했다.
안희재 한민족문화대로 대표는 토론에서 “국왕의 상례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일반적인 상례, 장례문화를 더욱 잘 알고 싶어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제 이뤄지는 장례식 등에 많이 다녀봤다. 현재 우리나라의 화장률은 90%에 이르고, 전국 62곳의 382개 화장로가 포화상태를 넘었으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7곳의 화장장만 있고 나머지는 계획 단계에 멈춰있는 단계이다. 이런 배경에서 해외의 장사시설 발표는 우리나라 화장장 건설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화장장이 유족에게 편안함과 위로까지 제공하는 시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늘 발표된 사례들 중 한국에 적용하면 좋을 사례를 검토하고, 화장장 설치지역민들과 소통했던 과정 등도 좀 더 공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의견을 전했다.
발표자인 박혜민 ㈜디자인케어랩 연구원과 토론자인 안희재 한민족문화대로 대표 외에 병원건축가인 유운형 서울대 보건대학원 객원교수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는 예정기 부회장 등 다수의 참석자들이 참여해 ‘본인 생존시 선조 묘역에 대한 정돈과 이후 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너무 높게 건설되는 봉안함 보관소의 문제점’ ‘고인에 대한 장례를 시행하는 위치인 청·장년층과의 소통 노력 필요성’ ‘한국의 정서와 현실에 맞는 장사 및 봉안시설의 시범케이스 조성’ ‘성균관과 유림 등 깨어있는 분들의 선도적인 여론 조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으며, 향후에도 나아가야 할 모습을 찾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며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新)장례문화’ 네 번째 심포지엄은 오는 7월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