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문묘향배하고 있다.
안승우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가 사회를 보고 있다.
참석자들이 안승우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대효 성균관총괄사업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상만 (사)석전대제보존회 상임이사가 지난 시기 유교관련 입법과정을 회고하고 있다.
이상호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수석부회장(유교신문 대표)이 여러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안승우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가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김동민)는 6월26일 오전 11시 성균관 유림회관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20일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https://www.g2b.go.kr)에 긴급공고된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예정사업가격 2억 원)’에 대한 첫 번째 입찰이 ‘단일(업체) 응찰’로 인해 유찰된 이후 3월7일에 재공고되고, 3월19일 오전 11시 개찰을 통해 참여 업체 3개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낙찰받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후 성균관대 유학대학의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가 전담하는 형태로 정리돼 지난 4월24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예정된 사업에 곧바로 착수했으나 약 2개월의 시간이 흐르면서 예상하지 못한 근거 없는 말들과 과업의 배경 및 목적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요구 등이 쏟아져 이에 대한 사실 전달과 이해도 고취를 통해 앞으로 남은 기간에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필요성 등으로 이날의 간담회가 준비됐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박영록 성균관부관장, 송철현 성균관 원로회의 의장, 이상호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수석부회장(유교신문 대표), 서정택 성균관전례위원장, 윤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 이상만 (사)석전대제보존회 상임이사, 김숙자·원재식 (사)석전대제보존회 이사, 천상규 유교방송 대표, 박광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사무총장, 김배탁 재단법인 성균관 관리처장, 신화철 성균관 총무부장, 이대효 성균관 총괄사업단장,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 이찬호 성균관 관리부장, 김희덕 전 성균관 임원, 오흥녕 유교신문 주간 등의 성균관 관계자들과 안승우 성균관대 유학대학 유학·동양학과 교수, 석승진·김재규 성균관대 유교철학·문화콘텐츠 연구소 연구원 등 성균관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화철 성균관 총무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간담회는 문묘 향배, 상호 인사, 성균관측 참석자 소개를 거쳐 성균관대 관계자들에 대한 소개부터 안승우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안승우 교수는 과업에 대한 배경과 목적 등에 대해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의 제정에 따라 체계적 계승·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를 위한 기초자료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며, 그동안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던 각종 조사를 통해 앞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할 한국유교의 전통적 의의와 현재적 의미를 발굴하고 명료화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아울러 수립된 종합계획의 비전 및 추진전략, 세부 추진과제가 (유교인들만의 일방적인 요구가 아니라) 국민적·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한국 유교의 연구·교육·실천의 중앙기관인 성균관대, 성균관유도회와 지역의 향교·서원이 상호협력한 모범적인 연구 사례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의 견해를 듣는 시간에 주최측으로부터 가장 먼저 답변 요청을 받은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평소에 성균관, 향교, 서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가감없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향교에서 가장 크게 희망하는 부분이 실무를 맡아서 진행하는 사무국장의 급여를 지원받는 문제인데, 과거 경험으로 볼 때 대단히 쉽지 않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풀 수 있을지가 과제이다. 유교 종단의 만성적 문제인 재정과 인력의 부족에 관한 고민도 들어가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분들께서 편안하게 제안들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지난 4개월 여의 기간동안 170여 곳의 향교, 서원 기초조사를 진행한 이대효 성균관총괄사업단장은 “안동 도산서원과 이천 설봉서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체 재정으로만 운영이 가능한 곳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향교 사무국 운영과 사무국장 인건비에 대한 지원이 문제인데, 전국에 산재한 문화원들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니 그런 부분들을 잘 살펴 적용가능여부를 검토해봤으면 한다. 간접적인 지원방법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진행된 유교관련 법률안 제정과정과 문제점을 되짚은 이상만 (사)석전대제보존회 상임이사의 요청으로 설명에 나선 이상호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수석부회장(유교신문 대표)은 2018년부터 진행된 유교관련 법률안 제정 과정, 현재의 성균관 지원법 제정 당시의 상황과 한계를 설명하고,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성균관·향교·서원은 당사자으므로 (국고 사업의 특성상) 원천적으로 관여가 불가능해 유관단체이자 사업자로서의 조건이 마땅하지 않았던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성균관대학교와 협의하며 참여를 요청한 것이다. 의도적으로 성균관을 배제했다는 일부의 견해는 국고 사업의 특성 자체를 모르는 오해이고,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성균관 총무처에 관련 자료들을 계속 제공해왔다. 우리 유림은 성균관대 사업단이 원래의 목적에 맞게 과업을 잘 진행하도록 지원하고 돕는 역할에 그쳐야 하고, 뭔가에 관여하거나 요구하면 연구자들이 부당한 압력으로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할 부분이다”라고 안내했다.
그 외의 참석자들도 과거의 경험과 그동안 생각해온 바를 이야기하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연구용역이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되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론을 도출하기를 요청했고, 성균관대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를 대표한 안승우 교수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