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향교·서원

인천향교, 공기 2577년 춘기석전 봉행

인천향교(전교 이제만)는 11일 오전 10시 교궁 대성전에서 공기 2577년 춘기석전을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원·성기민·서승진 원임 전교를 비롯한 원로 유림과 이태범 (재)인천광역시향교재단 이사장, 시현정 미추홀구 부구청장, 전유도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국장 등 기관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춘기석전 초헌관은 이제만

박수연 2026. 5. 13.

 

인천향교(전교 이제만)는 11일 오전 10시 교궁 대성전에서 공기 2577년 춘기석전을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원·성기민·서승진 원임 전교를 비롯한 원로 유림과 이태범 (재)인천광역시향교재단 이사장, 시현정 미추홀구 부구청장, 전유도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국장 등 기관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춘기석전 초헌관은 이제만 전교가 맡았으며, 아헌관은 최병하 인천향교 섭외수석장의, 종헌관은 고순석 장의가 맡아 예를 올렸다. 동종향 분헌관은 이홍경 장의, 서종향 분헌관은 김용환 장의, 대축관은 송선영 장의가 각각 맡아 의례를 진행했다.

 

제집사로는 당상집례 이재호 의전수석장의, 당하집례 김영실 장의, 알자 박영권 장의, 찬인 김정범 장의, 찬자 이광규 연락수석장의, 전사관 윤국근 장의, 묘사 최승원 의전수석장의 등이 참여해 봉무했다.

 

 

또한 심덕연 장의가 지도하는 인천향교 일무단이 사일무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의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제만 전교는 인사말에서 “춘기석전은 선성선현의 숭고한 학덕을 기리고 유교의 예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전통의례”라며 “오늘 의례를 통해 성현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향교는 앞으로도 향교 본연의 교육적 역할에 충실하며 전통문화 보존과 인성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현정 미추홀구 부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석전의례는 선현의 가르침과 예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문화유산”이라며 “인천향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문화 계승과 인성 함양의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