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5월14일 오전 10시 3층 무위재에서 안경희 동양고전연구회장, 한복순 학생회 총무, 최만섭 반장, 김영은 원주향교 원로회장, 권욱경·정상진 원로, 이미화 장의, 원두식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에 들어가기 전에 스승의날 행사를 진행했다.
최만섭 반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동양고전연구회(회장 안경희)가 마련한 꽃바구니를 이상은 동양고전 전임교수, 김영은 원로회장, 권욱경·정상진 원로에게 정성 담은 꽃바구니 증정이 있은 다음 권욱경 원로 수강생이 이상은 교수에게 난 화분을 증정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끝으로 스승의날 노래를 제창하며 사제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며 스승의날 행사를 마치고, 이상은 교수의 맹자집주 강의로 이어졌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맹자집주 등문공장구 상(滕文公章句 上)에 나오는 ‘后稷이 敎民稼穡하여 樹藝五穀한대 五穀熟而民人育하니 人之有道也에 飽食煖衣하여 逸居而無敎면 則近於禽獸일세 聖人이 有憂之하사 使契(설)로 爲司徒하여 敎以人倫하시니 父子有親이며 君臣有義며 夫婦有別이며 長幼有序며 朋友有信이니라 放勳曰 勞之來之하며 匡之直之하며 輔之翼之하여 使自得之하고 又從而振德之라하시니 聖人之憂民이 如此하시니 而暇耕乎아 : 后稷이 백성들에게 稼穡을 가르쳐서 五穀을 심고 가꾸게 하자 五穀이 성숙함에 人民이 잘 길러졌으니 사람에게는 도리가 있는데 배불리 먹고 따뜻한 옷을 입어서 편안히 거처하기만 하고 가르침이 없으면 禽獸와 가까워 진다. <이 때문에> 聖人이 이를 근심하시어 契로 하여금 司徒를 삼아 人倫을 가르치게 하셨으니 父子간에는 친함이 있으며, 君臣간에는 의리가 있으며, 父婦간에는 분별이 있으며, 長幼간에는 차례가 있으며, 朋友간에는 믿음이 있는 것이다. 放勳이 말씀하기를 '위로하고 오게 하며, 바로잡아주고 펴주며, 도와주고 도와주어 스스로 <本性을> 얻게 하고, 또 따라서 진작시켜 은혜를 베풀어주라'하셨으니 聖人이 백성을 걱정함이 이와 같으시니 어느 겨를에 밭을 갈겠는가’ 등을 두 시간 동안 해설 강의했다.
같은 시간 3층 풍월재에서는 전통무용반 수강생들이 최혜선 전임강사의 열정적 지도를 받으며 전통무용 춤사위 학습을 두 시간 동안 진행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21개 교육과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