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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전통문화교육원, 명심보감을 공부하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5월 19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효열 원임전교, 김기선 원임감사, 신인균 원임 예절시연수석, 김승일·송연희 장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명심보감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명심보감 염의편(廉義篇, 청렴한 도의에

김영은 기자 2026. 5. 20.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5월 19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효열 원임전교, 김기선 원임감사, 신인균 원임 예절시연수석, 김승일·송연희 장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명심보감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명심보감 염의편(廉義篇, 청렴한 도의에 관한 글)에 나오는 ‘印觀이 賣綿於市에 有署調者 以穀買之而還하니 有鳶이 攫其綿하여 墮印觀家라 印觀이 歸于 署調曰 鳶墮 汝綿於吾家 故로 還汝니라 署調曰 鳶이 攫綿與汝는 天也라 吾何受爲리오 印觀曰 然則 還汝穀이라 署調曰 吾與汝者 市二日이니 穀己屬汝矣라 하고 二人이 相讓하며 幷棄於市하니 掌市官이 以聞王하여 並賜爵이라 : 인관이 시장에서 솜을 파는데 서조라는 사람이 있어 곡식으로 바꿔 가지고 돌아가는데 어느 독수리가 그 솜을 채 가지고 인관의 집에 떨어뜨렸다. 인관이 서조에게 돌아와서 말하기를 “독수리가 너의 솜을 내집에 떨어뜨렸으므로 그대에게 돌려주겠소”하니 서조가 말하기를 “독수리가 솜을 채다가 그대에게 준 것은 하늘이 한 것이다. 내가 어떻게 받겠는가!” 하니 인관이 말하기를 “그렇다면 곡식을 돌려 주겠소”라 했다. 서조가 말하기를 “내가 그대에게 준 지가 벌써 7일이 넘었는데 곡식은 이미 그대에게 속한 것이다” 하고는 두 사람이 서로 사양하다가 솜과 곡식을 모두 시장에 놔두고 갔는데 시장을 맡아 다스리는 관원이 임금께 알려지게 하여 다같이 벼슬을 주었다고 한다’ 등을 두 시간 동안 해설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원문을 음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