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포럼

신간소개 <문화로 본 종교학>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종교학’이란 용어 대신 대안적인 느낌을 주는 ‘종교와 문화 연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문화적 시각으로 종교를 탐구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는 주로 그 문화의 지배적인 종교들에 의해 형성되며, 종교는 문화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문화는 그 자체로서 종교가 경험되고 실천되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종교와 문화

오진희 기자 2013. 12. 15.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종교학’이란 용어 대신 대안적인 느낌을 주는 ‘종교와 문화 연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문화적 시각으로 종교를 탐구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는 주로 그 문화의 지배적인 종교들에 의해 형성되며, 종교는 문화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문화는 그 자체로서 종교가 경험되고 실천되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종교와 문화 연구’ 접근법은 인류학, 정치학, 철학, 페미니즘, 사회학, 문화와 미디어 연구 등 다양한 이론을 다루는 학제 간 연구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종교와 문화 연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세계와 역사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면에서 이 책은 인문학으로서의 종교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룬다는 점에서 읽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종교에서는 몇 가지 기본 사항들이란 주제 아래, 종교와 문화/ 종교와 문화/ 종교와 종교들/ 보편으로서의 종교/ ‘종교’라는 용어를 정의하기(혹은 상세히 나타내기)/ 종교와 문화 연구 등을 살펴보고 있다.

제2장 문화에서는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연구를 탐색해보면서, 문화의 세 유형 및 대량 문화와 ‘사람들이 행하는 것’으로서의 대중적인 것들/ 문화와 대중 종교/ 권력과 문화/ 문화와 저항 등을 탐구하고 있다.

3장 권력에서는 칼 마르크스의 이데올로기로서의 종교와 안토니오 그람시와 헤게모니 개념 등을 살펴보고 있다.

4장 젠더, 5장 믿음, 6장 의례, 7장 텍스트, 그리고 마지막 8장에서는 현대 종교, 현대 문화와 관련한 각종 연구들을 탈식민주의와 지구화/ 민족주의와 지역화/ 종족성/ 다문화주의, 초민족주의 그리고 디아스포라들/ 근본주의와 폭력/ 다원주의, 대안들 그리고 탈재전통화/ 현대 종교와의 관계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문의/ 논형 02)887-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