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조선 왕실의 중요 도서를 모아 창경궁 안에 건립된 장서각(오른쪽 4층 건물) 모습이다.
지금은 서울 남서부 청계산 자락, 행정구역으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지역에 장서각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의 장서각 전경이다(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
'디지털 장서각'(https://jsg.aks.ac.kr)을 통해 주요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고문서학교' 온라인강좌 진행을 통해 한문 초서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장서각(藏書閣, https://jsg.aks.ac.kr)은 9월1일까지 ‘제17회 고문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한 고문서학교 초서 천자문 강좌는 올해가 마지막 과정으로, 초서 자형의 원리와 변천 과정을 배우며 조선시대 원전 사료 독해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자리이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 고문서의 전문지식 확산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고문서학교를 운영해 온 장서각은 고문서 이론, 정리, 강독 등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개설해 왔고,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부터는 온라인 강좌 방식을 도입해 한국학 연구자와 일반인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서 천자문’ 강좌는 문자를 흘려 쓴 서체로, 별도의 학습 없이는 해독이 어려워 고전자료 접근에 큰 장애가 됐던 한문 초서체를 이해하고 원전 사료에 다가가기 위한 기초 과정으로 2020년에 처음 개설된 후 6년(2020~2025) 동안 총 34강 과정을 편성해 천자문의 의미와 문자학적 변천, 초서의 기본 원리를 체계적으로 강의해 왔다.
서로 겹치지 않는 1,000자의 한자를 통해 우주, 자연, 관직, 철학, 역사, 인물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교재인 천자문(千字文) 내용 중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608자(152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고, 올해 마지막 10개 강의에서는 제153구 구주우적(九州禹跡)부터 제250구 언재호야(焉哉乎也)까지 392자를 다루게 된다.
온라인 접수(https://naver.me/xkt6AKvT)를 통해 신청 및 승인을 마친 수강생은 신청시 기재한 이메일로 발송되는 접속 URL을 통해 오는 9월2일 오전 10시부터 12월8일 오후 6시까지 언제든지 온라인 강의에 접속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필사 학습 과정을 병행해 초서 자형을 직접 써보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금까지의 강의 영상도 「한국고문서자료관」(https://archive.aks.ac.kr/lecture/lis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고문서연구실은 1978년 설립 이래 국내외 고문서를 수집·보존·활용해 왔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국내 연구자의 공동연구와 해외 한국학자와의 협동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