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2026년 삼척 미로 단오제 신주(神酒)빚기 행사 개최

김광철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종식 법사가 부정치기 굿을 하고 있다. 김숙명 초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초헌례에서 헌작을 하고 있는 김숙명 초헌관(미로면장) 삼헌관이 음복례를 하고 있다. 삼헌관과 제집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헌관이 고두밥에 밑술을 혼합하고 있다. 김광철 부시장 등 내빈이 고두밥에 밑술을 혼합하고 있다. 김숙명 초헌관이 술

신석준 기자 2026. 4. 13.

 

김광철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종식 법사가 부정치기 굿을 하고 있다.

 

 

김숙명 초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초헌례에서 헌작을 하고 있는 김숙명 초헌관(미로면장)

 

 

삼헌관이 음복례를 하고 있다.

 

 

  삼헌관과 제집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헌관이 고두밥에 밑술을 혼합하고 있다.

 

 

김광철 부시장 등 내빈이 고두밥에 밑술을 혼합하고 있다.

 

 

김숙명 초헌관이 술독에 신주술을 붓고 있다.

 

삼척미로단오제 위원회(회장 심철수)는 4월11일 오전 10시에 삼척시 미로면 하거노1리 성황당에서 2026년 삼척 미로 단오제 신주(神酒)빚기 기원제를 내빈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 미로단오제 보존위원회 사무국장 심경섭 사회로 진행했다.

 

먼저 김광철 삼척부시장과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오금잠보존회 무속인 김종식 법사와 무속인들이 성황당 주위를 맴돌며 지신 밝기를 하고 이어서 부정치기 굿을 했다.

 

그리고 신주기원제를 성균관 유도회 미로지회(지회장 곽영록)에서 제례행사를 신석준 집례의 창홀로 진행하였으며 ▲초헌관 김숙명 미로면장 ▲아헌관 이종광 미로단오제보존회장 ▲ 종헌관 심철수 미로면 문화체육회장이 삼헌관으로 봉행하고 제집사로 ▲집례 신석준(미로지회 총무부장) ▲대축 장용수(미로지회 감찰위원장) ▲전사관 심교순(미로지회 수석부지회장) ▲봉향 이일영(미로지회 장의) ▲봉로 김진하(삼척향교 의례위원) ▲봉작 이천우 (미로지회 조직부장) ▲전작 양희도(미로지회 장의) ▲사준 최소윤(삼척향교 의례위원) ▲사진촬영 심진업(삼척향교 의례부장)이 맡아서 기원제를 봉행했다.


‘삼척 미로 단오제 신주 빚기’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의 하나인 단오명절을 맞이해 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의 일환으로 ‘신주 빚기’라 한다.

 

특히 강원도 및 삼척시 미로면 일대에서 단오절의 제주를 빚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술빚는 문화 가운데 단오절처럼 대중이 모여서 잔치와 놀이를 즐기는 제주의 의미를 조명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삼척시 미로면 일대에 전승되어오는 단오제 ‘신주 빚기’는 단오절의 세시 행사를 계승하는 지역주민의 전통 수호의식과 함께, 제주로서의 신주를 통하여 자연신에 대한 인간의 염원으로 자연에 순응하고자 하는 천인합일(天人合一) 사상의 반영이 곧 복이라고 생각해 왔다.

 

인간과 신이 상호 소통하고 조화롭게 살고자 하는 염원은, 신주라는 매개물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여겼던 이러한 인식은, 인간이 신에게 바칠 수 있는 지고지상의 신성물이 술이라 여기게 된 까닭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술은 원료에는 없었던 여러 가지 신비롭고 아름다운 향기와 조화로운 맛으로 이루어진 데에서 신성물로 여기게 된 것이다.

 

이렇게 신성물 한 신주는 단순한 술이 아닌, 신과 인간이 소통하는 신성물이자 제의식을 통하여 인간의 염원인 복을 부르고 받는 매개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기원제를 마치고 삼헌관이 신주미를 직접 빚어서 항아리에 담는 과정을 시연하고 제집사와 내빈 그리고 주민들이 다 같이 체험을 하고 빚은 신주(神酒)는 일정 기간 발효 후, 미로 단오제 축제에서 시음  및  봉헌될 예정이다.

 

행사를 모두 마치고 참여한 모든 분들이 미로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용녀) 회원들이 복지회관에 마련한 중식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