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신동화 예비후보와 권봉수 전 예비후보가 14일 구리시 신동화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단결과 승리, 정책연대를 공식화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열린 자리다. 두 사람은 이날 ‘구리시 혁신과 승리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분열이 아닌 통합의 길을 선택한다”며 “나뉘면 패배하고 하나가 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밝혔다.
권봉수 전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과 함께 양측은 이번 연대가 단순한 정치적 결합이 아니라 정책을 매개로 한 책임 있는 연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동화 후보는 “권봉수 후보가 제안해 온 정책과 비전은 구리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책으로 하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측이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힌 방향은 시민 참여형 행정,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정, 경제 활력을 높이는 도시, 시민 참여 기반 도시개발 등 다섯 가지다. 신 후보는 이들 원칙을 시정에 반영해 실행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번 결선의 의미를 민주당 내부 후보 선출을 넘어 지방선거 승리의 교두보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결선은 단순한 후보 선택이 아니라 2022년 빼앗긴 지방권력을 되찾고 구리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결정적 선택”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개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권 전 예비후보도 신 후보 지지 배경으로 오랜 정치적 신뢰와 본선 경쟁력을 들었다. 그는 “신동화가 권봉수가 되고 권봉수가 신동화가 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겠다”며 “구리의 승리를 위한 필승카드는 정책연대를 통해 시민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결선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선대 조직의 물리적 통합보다 지지층 결집과 민주당 결선 승리가 우선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권 전 예비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이 신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직접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권 전 예비후보에게 선대본부장직을 공개 제안하기도 했다. 권 전 예비후보는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어떤 역할이든 맡아 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를 가리는 결선투표는 신동화·안승남 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과 19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