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10월5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에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국제포럼 ‘전망과 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한-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국제포럼은 멕시코를 대표로 하는 라틴아메리카 주요국가, 즉 메르코수르*와 한국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유 무역 협정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기념하는 뜻으로 개최된다.
* 메르코수르(Mercosur) : 남미공동시장으로,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제 공동체를 의미
이날 행사는 의장국 페루의 Daúl Matute–Mejla(다울 마뚜떼 메히아) 대사의 「태평양 동맹 7년 성과」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칠레 Fernando Danus(페르난도 다누스) 대사가 「태평양 동맹 통합과 4개 분야 자유화(통합, 개방, 연계성, 시민권)」, 콜롬비아 Juan Pablo Rodríguez Barragán(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즈 바라간) 대사가 「태평양동맹 대외관계」, 멕시코 Bruno Figueroa(브루노 피게로아) 대사가 「태평양 동맹의 2018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산자부 김기준 국장은 한국 대표로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 전략에 대해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태평양 동맹은 2011년 리마 정상회담에서 4개국 정상이 출범을 합의한 이후, 올해로 창설 7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4개국의 회원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준회원국 가입 추진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옵서버국으로 한국 등 55개국이 속해 있다. 한국은 금년 7월 가입신청을 통해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이 수락됐다.
* 태평양 동맹의 준회원국 : 태평양 동맹 기본 협정 당사국들과 높은 수준의 경제 무역 협정을 체결, 이행하고 태평양동맹의 성과와 목표를 공유할 국가
태평양 동맹의 총인구는 2억2천만 명으로 세계 경제 8위권, 라틴 아메리카 총 GDP의 34%를 차지하며, 1인당 GDP 17,000 달러 수준이다. 무역 자유화율은 92%에 달하고 있으며, 원스톱 비즈니스 창구 개설, 라틴아메리카 자본 통합시장(MILA)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은 이번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주요 국가와 자유 무역 협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태평양동맹과 메르코수르와의 전략적 제휴, 멕시코와의 FTA 신규 체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비호 국가전략대학원 교수는 “이번 한국의 한-태평양 동맹 준회원 가입은 국내 기업의 북미와 라틴아메리카 무역투자진출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 장치 마련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