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재향군인회(회장 주진호)는 20일 6.25 전쟁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양구군 백석산 지역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백석산 전투는 1951년 8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중동부 전선의 양구북방 20km 지점에 있는 백석산을 중심으로 국군 제7사단과 제8사단이 전술적 요충인 백석산을 탈취하기 위해 북한군 제12사단 및 제32사단을 격퇴한 전투로서, 국군은 이 전투에서 적 사살 1,450명, 포로 101명의 전과를 올렸으며, 아군도 244명이 전사하고 부상 1,165명, 실종 14명의 피해를 입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긴 세월 외로이 홀로 땅에 외로이 묻혀 있어야만 했던 전사자 유해를 찾아 가족과 조국의 품에서 편안히 잠드실 수 있도록 함으로서 넋을 위로하고 명예를 고양하며, 나아가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가지 책임을 진다”라는 국가 무한 책임의지를 실현함에 그 목적이 있다.
주진호 회장은“산악지대에 바람도 많이 불고 지형적으로 매우 험악하여 발굴에 어려움이 큰 만큼 장병들의 안전에 유의하며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고, 금번 백석산 지역의 유해발굴은 지난 9월 14일 두타연내 양구전투 전사자위령비에서 개토식을 시작으로 10월27일까지 6주 동안 진행되고 있다.
양구군재향군인회 유해발굴현장 군장병 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