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평해향교, 2023년 향교문화 전승보전 기로연 개최

김종기 전교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여성유도회원들이 풍물 한마당을 연출하고 있다. “기로연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윤리사회를 구현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자.”평해향교의 현수막 내용이다. 평해향교(전교 김종기)는 11월22일 오전 10시 30분 명륜당에서 1949년생 이상 유림, 향교 원로, 임원, 유도회 임원, 청년유도회, 남만희 울진향교 전교, 이종헌 울

장부중 2023. 11. 22.

 

 

김종기 전교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여성유도회원들이 풍물 한마당을 연출하고 있다.

 


 

 

 

 

 

 

“기로연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윤리사회를 구현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자.”평해향교의 현수막 내용이다.

 

평해향교(전교 김종기)는 11월22일 오전 10시 30분 명륜당에서 1949년생 이상 유림, 향교 원로, 임원, 유도회 임원, 청년유도회, 남만희 울진향교 전교, 이종헌 울진유도회 회장, 황재규 남울진농협조합장, 4개읍.면 노인회장, 권재목 평해읍장 등 4개 읍·면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향교문화 전승보전사업인 기로연’ 행사를 성료했다.

 

이날 제1부 행사는 △풍물 한마당 △평해향교 소개 영상 상영 △건강관리 강의 –관절건강(강사 오상구) 순서로 진행되어 많은 유림들의 박수를 받았다. 제2부 행사는 평해향교 손왕근 총무수석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최석출 평해지부 유도회장의 내빈소개 △평해향교 김종기 전교의 인사말 △최석출 유도회장 인사 △손병복 울진군수의 축사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기로연은 평해향교 원로회의에서 결정한 것으로, 1949년(기축생, 75세) 이상 대상자를 초청해 어른을 공경하는 풍토조성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시키며 선비정신을 계승·선양하고 있다.

 

기로연은 조선 태조 3년(1334)에 70세가 넘는 중신들을 공경하기 위해 기사에서 베풀었던 연회가 최초였으며, 태조의 나이가 60세가 넘자 기사를 설치해 70세가 되는 고령의 중신들과 연회를 베풀고 초상을 그려 주었는데서 유래되고 있다.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모처럼 열리는 기로연이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항상 유교문화 계승·발전과 경로효친 사상 전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김종기 전교님을 비롯한 평해향교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해 유림들은 성현을 생각하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가 세상의 어떤 자리보다 소중한 것임을 다시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항상 향교와 유도회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오는 기로연에 건강하게 참석하신 원로 유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기로연 행사는 우리 민족정신에 깃든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행사를 매년 정성을 드린다”고 했다.

 

평해향교 김종기 전교는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계절로 모든 유림들은 겨울이 다시 찾아오는 환절기”이라며 “평해향교는 조선시대 평해군에서 소재하는 중설학교로 지금으로 말하면 공립 중·고등학교였다. 앞서 영상물에서 보듯이 평해향교는 1357년에 창건되어 665년 동안 지역유림들과 정성과 참여로 여러번 중수와 증축을 거듭하면서 유교이념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문향의 고장으로 꽃을 피우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 인류의 만세종사이신 공부자님의 가르침이신 인의예지신 즉 사람이 항상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도리인 어질고, 의롭고, 예의있고, 지혜로우며, 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은 말씀을 늘 명심하시고 실천하면서 유림 어르신들의 노년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75세 이상 축하 기로연은 평해향교가 주관하고, 울진군과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