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월봉서원·연기향교·신항서원,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상기관 선정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유명한 광주 월봉서원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됐다. 전국 234개 향교 중 유일하게 연기향교가 이번 공모 발표에서 선정됐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곳으로 알려진 청주 신항서원도 이번 대표 사업 수행기관에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사업은 문화재청이 사업 운영과 홍보를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

오흥녕 2024. 4. 18.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유명한 광주 월봉서원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됐다.

 


 

 

전국 234개 향교 중 유일하게 연기향교가 이번 공모 발표에서 선정됐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곳으로 알려진 청주 신항서원도 이번 대표 사업 수행기관에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사업은 문화재청이 사업 운영과 홍보를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월봉서원(원장 김병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의 연기향교(전교 최청환), 충청북도 청주시의 신항서원(원장 유최형) 등 향교·서원 3곳이 문화재청이 공모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4월12일 홈페이지(https://www.cha.go.kr)를 통해 월봉서원·연기향교·신항서원 외 7개 기관 등 총 10개 기관에 대한 대표 브랜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운영과 홍보활동 등에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대표 사업’임을 표시하는 국가유산 유유자적+(플러스) 로고도 활용할 수 있으며, 지역의 다른 국가유산 활용사업들과도 연계사업으로 함께 홍보되는 등 폭넓게 알려지고 육성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지원해온 문화재청은 뛰어난 성과를 보였거나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사업은 우수사업으로 선정해 시상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우수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축적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 신청과 심사를 거쳐 대표 사업 10개를 선정해 집중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사업 10건은 ①강원도 무형유산인 원주매지농악 전수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공연과 회촌마을 이틀살기 등의 프로그램을 담은 「원주 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유산 마을 만들기」(강원 원주시) ②보물인 ‘마천목 좌명공식녹권’과 도깨비 설화를 인형극과 체험을 통해 친숙하게 기획한 「섬진강 도깨비마을」(전남 곡성군) ③자연유산인 명승 ‘거창 수승대’를 비롯해 정자문화와 선비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국가유산 기행」(경남 거창군) 등 ‘생생국가유산’ 사업이 3건, ④조선 성리학과 월봉서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비의 하루’, ‘살롱드월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달의 정원, 월봉서원」(광주 광산구) ⑤시 기념물인 ‘연기향교’에서 자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기후변화 대응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세종특별자치시) ⑥현대적 감각에 맞는 인문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 기념물인 ‘신항서원’의 옛 가치를 이어가는 「신항서원 휴식시대」(충북 청주시) 등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3건, ⑦인천 개항장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인천 중구) ⑧사적 ‘강릉대도호부 관아’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강릉 문화유산 야행」(강원 강릉시) 등 ‘문화유산 야행’ 사업이 2건, ⑨보물인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과 함께 남산을 활동 무대로 신라 이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유산이 주는 의미를 오감 치유(힐링) 주제로 풀어보는 「칠불암 5감 힐링체험」(경북 경주시) ⑩묘법연화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정보통신 기술(ICT) 실감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제주 서귀포) 등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2건이다.

 

차기 대표 사업 선정은 3년 후인 2027년에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10건의 대표 사업은 3년간의 운영 평가를 토대로 차기 대표 사업 선정 시 유지 또는 탈락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대표 사업 목록으로 축적·확대해 나가고, 전국에 소재한 지역별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