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정당 현수막 게시대
공공디자인 정당 현수막 게시대 의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정당(우선) 현수막 게시대(2면)를 시범 운영한다. 해당 게시대는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 396-3번지 교차로 인근에 설치되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공디자인’이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설치·관리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공공성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하는 행위 및 결과물을 말한다. 아직 주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이번 게시대는 공공디자인의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게시대는 단순히 현수막 게첩 기능만 담당했던 기존 게시대와 달리, 교통 약자를 배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교차로 인도에 위치 한 게시대에는 노인과 보행자들을 위한 장수 의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벤치와 마을 광고 전용 가림막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가림막은 바람과 교통 소음을 차단하는 동시에 작고 아늑한 쉼터 역할을 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특히, 현수막이 부착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역 광고와 홍보물을 상시 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공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실현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공공디자인 사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당(우선) 현수막 게시대 설치를 시작으로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주민들에게 공공의 이익을 제공하고 고성군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