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올해 7월22일부터 코레일 강원본부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여행상품 ‘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일정은 해안코스와 내륙코스로 나눠 울진 5일장(바지게 시장) 등을 방문해 울진관광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울진군 울진읍 소재 대흥리 마을 어르신 15명이 한수원 시니어봉사단과 함께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기차여행이 될 수도 있는 ‘내 인생 마지막 버킷리스트’ 퍼즐을 맞추기 위해서이다. 올해 1월1일 자로 동해선 ITX 마음 열차가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한 덕분이다.
한수원(주) 시니어봉사단 울진지회(장주경 단장)는 이미 한 달 전 대흥리 이장, 노인회장과 상의한 끝에, 울진역에서 묵호를 오가는 ITX 마음 열차 나들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울진읍 대흥리는 먼 벽지 중 하나로, 불영사 계곡 전망대를 끼고 전체 68가구에 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이번 여행에는 92세 주상태 어르신이 최고령자로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 울진역에서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운영히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1시간 남짓 기차여행을 하고 강원도 묵호역에 내려, 묵호항과 묵호시장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ITX 마음 열차를 시승했다.
한수원 시니어봉사단 10명도 같이 대흥리 마을 어르신과 동행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제 우리 울진도 마음만 먹으면 ‘전국 어디라도 외로움 달래고 마음 설레는 편안한 기차여행을 다녀 올 수 있게 된 것’에 이번 기차 나들이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무더운 삼복더위 기간이라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하여, 특별히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점심은 근남면 모 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우족탕을 대접했다.
한수원 시니어봉사단 울진지회는 지난달에는 ‘중증장애인 자립센터 소속 장애우와 산소망교회 장애우 특수교회 신자들’과 같이 야외 체리 농장 체험을 다녀왔고, 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는 한울본부 봉사단과 연합으로 ‘제1회 북면 마을 어르신 시니어 가요 콩쿠르’를 준비하고 있다.
한수원 시니어봉사단 울진지회 장주경 회장(전 한울본부 제1발전소 소장 근무)은 “태어난 고향은 경남 합천군이지만 은퇴 후 북면에 집을 짓고 거주하면서 울진을 제2고향을 삼아 울진사람으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장을 역임한 손 군수는 이번 특별열차 상품은 울진군과 코레일이 함께 만들어낸 지역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여행상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의 숨’ 관광울진을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수원(주)시니어봉사단 울진지회(단장 장주경)는 7월22일 '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을 위해 오전 9시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 어르신들과 회원들이 손병복 울진군수와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