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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정씨, 도남사 춘기 제향 봉행

하남정씨 대종회(회장 정해범)는 4월 23일(음력 3월 7일) 오전 11시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도남사(道南祠)에서 이동훈 무주군 태권도 문화 과장, 유송열 전 무주군 의회 의장, 김일중 무주군 안성면장과 정해범 하남정씨 대종회장, 정해구 문장, 정용환 수석 부회장, 정명진 재경종친회장, 정병규 부회장, 종원, 일반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

정경원 기자 2026. 4. 24.

하남정씨 대종회(회장 정해범)는 4월 23일(음력 3월 7일) 오전 11시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도남사(道南祠)에서 이동훈 무주군 태권도 문화 과장, 유송열 전 무주군 의회 의장, 김일중 무주군 안성면장과 정해범 하남정씨 대종회장, 정해구 문장, 정용환 수석 부회장, 정명진 재경종친회장, 정병규 부회장, 종원, 일반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

 

제향은 식전 행사로 국민의례, 대종회장 인사, 내빈 소개, 분정기 발표에 이어 제례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예례 순으로 봉행했다.

 

제례는 초헌관에  김일중 안성면장, 아헌관에 유송열 전 무주군 의회 의장, 종헌관에 정명진 재경종친회장이 제관으로 봉행했고, 집례는 정세열 종원, 대축은 정해곤 종원, 알자에 정순기 종원, 봉향에 정영희 종원, 봉로에 정재성 종원, 봉작에 정진희 종원, 전작에 정명희 종원, 직일에 정기연 종원이 맡았다.

 

도남사는 무주군 향토 문화유산 제16호로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별묘길 28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으로 1864년(고종 1년) 하남정씨(河南程氏)의 별묘(別廟)로 창건됐다. 서원 철폐 때 사묘라는 이유로 훼철을 면하였고, 1922년 강당과 신도비를 세웠고, 1984년, 2023년 대대적인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도남사는 사당과 강당으로 구성됐으며 사당은 전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며, 강당은 전면 5칸 측면 2칸으로 되어 있고, 정면에 문이 있으며 주위에 담장을 둘렀다. 주향으로 태중공(太中公) 정향(程珦), 명도공(明道公) 정호(程顥), 이천공(伊川公) 정이(程頤) 삼부자를 모시고 있으며, 하남정씨 문중에서는 매년 음력 3월과 9월의 정일(丁日)에 향사하고 있다.

 

정해범 대종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청명한 날씨에  도남사 춘기 제향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과 종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는 선조 님들의 크신 덕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 오늘 제향을 통해 종친 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선조 님들의 가르침을 다시 새기며 성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향 봉행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후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