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지난 24일 오전 10시 교육원 2층 학이재에서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김효열 원임전교, 허남윤 학생회장, 김승일·안은숙 장의 등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김인규 명심보감 사서삼경 전임강사가 맡았다.
수업은 명심보감 입교편(立敎篇)에 나오는 오교(五敎)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의 뜻을 풀이하고, 수강생들과 함께 원문을 음독했다.
해당 구절은 부모와 자식, 임금과 신하, 부부, 어른과 어린이, 친구 사이에서 지켜야 할 기본 도리를 설명한 내용이다. 강의는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졌다.
같은 시간 2층 수수재에서는 목공예 서각 동아리반 수업도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각자 준비한 소재에 글자와 문양을 새기며 작품을 다듬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원주시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명심보감, 사서삼경, 서각 등 21개 교육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