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지역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서울에서 열린 실전 창업 IR 경진대회에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와 발표 역량을 겨뤘다.
양구군은 지난 5월 22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 팁스홀에서 열린 ‘미래 창업가 실전 창업 IR 경진대회’에 지역 청소년 창업팀 6개 팀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상생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스타트업·투자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투자유치(IR)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양구고등학교, 석천중학교, 양구중학교, 방산중학교, 해안중학교, 용하중학교 등 지역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 대표팀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팀별 발표에 나섰다. 심사위원단 앞에서는 사업 아이템의 시장성, 실현 가능성, 문제 해결 방식 등을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제 투자유치 발표 형식을 적용해 학생들이 창업 과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발표력과 협업 능력,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심사 결과 대상은 양구중학교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석천중학교, 우수상은 양구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방산중학교, 해안중학교, 용하중학교에는 미래창업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양구중학교, 석천중학교, 양구고등학교, 방산중학교 등 4개 팀은 오는 8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강원 학생 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번 대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업을 진로 탐색의 한 영역으로 경험하게 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학교 창업동아리 활동이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과 연결됐다는 점에서 후속 성과도 기대된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과 창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