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유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필 신임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향교재단(이사장 이동필)은 지난 3월5일 향교재단 건물인 성유회관 2층에서 재단 이사·울산향교 장의와 지역 원로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 5대 이세걸 전임 이사장의 이임식과 6대 이동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해 울산향교 전교에 취임한 이동필 이사장은 지난 달 이사장에 선출돼 울산향교 전교와 향교재단 이사장을 겸임 수행하게 됐다.
이동필 이사장은 전교와 이사장 겸임에 대해 "향교는 전교가 중심이 되어서 운영·관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전교 취임 후 전개하려는 사업들이 재정적 제약으로 인하여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했다. 이 같은 현실을 타파하기 위하여 일부의 염려에도 이사장 선출에 임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시대 향청의 부족한 재원을 향문 12문중의 지원으로 충당했고 추후에 6문중이 참여하여 18문중에만 장의 등이 개방되었으나 지금은 울산시민 누구에게나 개방이 되어 있다.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것들은 점차적으로 개선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동필 이사장 겸 전교는 ‘유림조직의 현대화, 유림조직의 대중화, 선비정신의 행동화’라는 개혁의지를 표방하고 올해부터는 ‘향교스테이’를 실시하는 등 전통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역 유림들은 "향교재단과 향교의 분리 운영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동필 이사장이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개혁을 추진한다면 발전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