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호 전교(오른쪽)가 신목동 원로(왼쪽)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방호 전교(오른쪽)가 김병복 장의(왼쪽)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방호 전교가 인사하고 있다.
정종영 유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림들이 회의 진행을 경청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8월25일 오전 10시 유림회관 1층 강당에서 이방호 전교, 정종영 유도회장, 구석기·신목동·김창윤 원로, 오하수 원임 유도회장, 장의, 습의장의, 감사, 향교재단 소속 이사와 감사, 읍·면 유도회 지회 회장·총무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유림지도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김두호 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는 국민의례, 문묘향배, 상읍례, 참석 유림지도자 소개, 호우피해 특별모금 기부금 증서 전달, 전교 인사, 유도회장 인사, 경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는데, 기부금 증서 전달 시간에는 이방호 전교가 신목동 원로와 김병복 장의에게 전했다.
앞서 지난 8월20일 정관지회를 시작으로 22일 원남지회, 26일 기장·일광·철마지회가 각각 회의를 개최했고, 지회 회의에서 추천한 제집사자는 8월28일 초선(抄選)에 올려 분정(分定)한다.
그동안 기장향교는 초헌관과 대축은 덕망과 학식이 있는 분으로 해서 가급적 외부에서 모시고 있고, 여의치 않을 시에는 초선에서 추천받은 유림 중에서 결정해 왔으며, 초헌관 이하 제집사자는 초선을 열어 읍·면 지회에서 추천한 유림 중에서 분정해 망기(望記)를 전달하고 망기는 가급적 친전(親傳)을 한다.
아울러 제주, 죽순, 탐해, 토해 등 염장 예찬은 미리 가공해 저장하고, 두(豆)에 올릴 예찬도 미리 준비해 특별히 관리하며, 특히 향을 비롯한 의물(儀物) 등도 사전에 가공해 보관한다.
냉장, 냉동 기능이 발달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예는 옛 것을 따른다"는 원칙에 기본을 두어 다소 시대에 맞지 않은 것 같으나 선대들의 정성에 걸맞게 그 정신을 고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