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사천향교, 곡성향교·월봉서원 탐방

참가 유림들이 곡성향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향교(전교 신현권)는 지난 11월2일 관내 유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향교와 월봉서원을 탐방하며 선현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 30분 문묘향배를 올린 뒤 탐방의 의미를 새기며 향교를 출발, 약 두 시간 후인 오전 9시 30분경 곡성

하을태 기자 2025. 11. 4.

 

참가 유림들이 곡성향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향교(전교 신현권)는 지난 11월2일 관내 유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향교와 월봉서원을 탐방하며 선현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 30분 문묘향배를 올린 뒤 탐방의 의미를 새기며 향교를 출발, 약 두 시간 후인 오전 9시 30분경 곡성향교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맞이해준 곡성향교 조희용 전교와 유림 관계자, 그리고 따뜻한 차로 환대한 여성 유림들에게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다.

 

조희용 전교는 환영 인사와 함께 곡성향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에 신현권 사천향교 전교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곡성향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서 참가 유림들은 봉심 고유례 의식을 진행하며 선현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곡성향교는 해체보수 공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단정하고 전통의 품격을 간직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탐방을 마친 후 두 향교 유림들은 기념촬영을 하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후 사천향교 일행은 소쇄원과 가사문학관을 관람하며 조선 선비문화의 깊은 뜻을 되새겼고, 이어 고봉 기대승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월봉서원을 방문했다.

 

월봉서원의 안내를 통해 서원의 역사와 빙월당(氷月堂)이 세워진 배경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선비의 곧은 절개와 학문정신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탐방을 마친 사천향교 유림들은 귀가길에 사천향교의 발전과 유림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유림이 되겠다는 다짐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