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회덕향교, 2025년도 기로연 행사 개최

조만형 원임 전교(오른쪽)가 어르신에게 술잔을 올리고 있다. 조만형 원임 전교가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해 드리고 있다. 회덕향교(전교 나기선)는 12월10일 명륜당에서 어르신 및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조만형 원임 전교의 집례로 김종구(88세) 어르신에게 술을 따라드리고 청려장을

강창선 기자 2025. 12. 11.

 

 

조만형 원임 전교(오른쪽)가 어르신에게 술잔을 올리고 있다.

 


 

 

조만형 원임 전교가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해 드리고 있다.

 


 

 

회덕향교(전교 나기선)는 12월10일 명륜당에서 어르신 및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조만형 원임 전교의 집례로 김종구(88세) 어르신에게 술을 따라드리고 청려장을 드리는 의식을 진행하고, 2부 행사로는 오찬을 함께 나누는 잔치를 베풀며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미덕을 함께 나눴다.

 

본래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임금님이 다과상을 차려주었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의식 행사로 이어지고 있어 한편으로는 다행으로 여겨지곤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80세 이상의 장수를 누리며 인근 경로당에 다니시는 어르신 15명께 술상과 청려장을 준비해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며 소정의 선물까지 전달했는데 유교문화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조만형 원임 전교는 “회덕 지역에서 존경받고 타에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온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베풀어주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어른을 공경하는 풍속의 가치와 우리 고유 유교 전통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점점 사라지는 전통문화의 맥을 우리부터 이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