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언양향교, 동지 팥죽 세시풍속 행사 개최

강종수 전교가 원로 유림에게 병오년 새해 책력을 전달하고 있다. 동지 팥죽 세시풍속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례반 수강 여성유림이 공부자상에 팥죽을 올리는 예를 행하고 있다. 다례반 수강생이 동지 행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례반 수강생이 동 지팥죽 새알심을 만들고 있다. 동지 팥죽을 끓이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강종수)는 22일 동지를 맞아 향교의

강갑회 기자 2025. 12. 23.

 

 

강종수 전교가 원로 유림에게 병오년 새해 책력을 전달하고 있다.

 


 

 

동지 팥죽 세시풍속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례반 수강 여성유림이 공부자상에 팥죽을 올리는 예를 행하고 있다.

 


 

 

 

다례반 수강생이 동지 행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례반 수강생이 동 지팥죽 새알심을 만들고 있다.

 


 

 

동지 팥죽을 끓이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강종수)는 22일 동지를 맞아 향교의 유림과 평생교육 수강생이 향교 경내에서 세시풍속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했다.

 

언양향교 다례반 수강생들은 날씨가 쌀쌀함에도 이른 아침에 향교 다례실에 모여 서로 힘을 합하고 협력하여 팥을 삶아 앙금을 내리고 찹쌀가루로 새알심을 준비했다. 이어서 다례실 마당에 준비된 가마솥에 팥 앙금과 새알심을 넣어 동지 팥죽을 끓였다.

 

동지 팥죽이 준비된 시간에 맞추어 향교 유림은 회의실에 모였고, 동지 팥죽을 준비하던 수강생은 동치미와 함께 팥죽 상을 차렸다. 문묘 향배와 상읍례에 이어서 강종수 전교는 인사말을 한 다음 참석한 유림과 수강생에게 2026년 병오년 새해 책력을 선물했다.

 

새해 책력 선물은 조선 시대에 동지에 왕이 신하들에게 책력을 하사하던 풍속의 맥을 이어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향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책력 전달에 이어서 참석자들이 팥죽을 나누어 먹으며 새해 희망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한편, 동지 팥죽을 준비하던 다례반 수강생들은 회의실에서 동지 팥죽 나눔 행사에 앞서 향교 경내의 공부자상(孔夫子像)에 팥죽을 올리고 읍례(揖禮) 했다.

 

동지는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제일 짧은 날로서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이는 동지를 기점으로 점차 낮이 길어지는 것을 태양의 부활로 본 것과 관계가 깊다. 동지 세시 풍속으로는 사악한 기운을 쫓아내고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팥죽 쑤기, 웃어른의 장수를 기원하며 버선 지어 드리기, 책력 나눠 주기 등이 있다. 

 

언양향교는 해마다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