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전교 이인묵)는 입춘을 앞둔 지난 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복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병오년 입춘방 복(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앞두고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 등의 좋은 글귀를 쓴 입춘방(立春榜)을 대문 기둥, 대들보, 천장 등에 붙였던 우리 고유의 문화전통을 계승한 이번 행사는 명륜서실 회원, 유림 및 장의뿐만 아니라 가세로 태안군수,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 각급 사회단체 관계자, 군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위해 명륜서실 회원과 유림 및 장의들은 올해 1월1일부터 25일까지 한 달간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첩을 준비하고, 관내 238개 경로당에 1첩 5장, 2첩씩을 우편 발송하여 입덕문(入德門)에 붙일 수 있도록 도왔다.
향교 관계자는 “군민은 물론 병오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서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에게 입춘방 나눔 및 새봄을 맞아 국태민안과 희망의 꿈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내용 제공 이인묵 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