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전교 강종수)는 2026년 병오년 입춘을 맞아 2월4일 오전 강종수 전교와 향교 임원 및 여성 유림이 향교 외삼문인 입덕문(入德門)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방을 붙이고 병오년(丙午年)의 새봄을 맞이하는 세시풍속 의례를 행했다.
입춘방 세시풍속 행사를 하면서 향교 유림은 오늘부터 추운 겨울이 물러나고 새봄의 따뜻한 기운이 누리에 가득해 사람은 물론이고 동식물이 튼튼히 자라며, 평화로운 나날이 되기를 축원했다. 입덕문 아래의 홍매화 나무에도 꽃망울이 올망졸망하게 맺혔다. 입춘방을 붙인 임원의 얼굴은 새봄의 기운을 받아 한껏 밝아 보였다. 입덕문에 붙인 입춘방은 청운 허순자 서예가 선생이 써서 향교에 전달했으며, 가정용 입춘방도 준비해 향교 임원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강종수 전교는 “병오년의 입춘을 맞아 유림님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향교의 전통문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