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평해읍에 위치한 평해향교(전교 김종기)는 3월24일(화)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원로, 임원, 성균관유도회 경북도본부 평해지부 회장단, 청년.여성유도회, 유림, 장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7년(서기 2026)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박병용 온정유림, 아헌관은 엄재광 온정유림, 종헌관에는 구왕근 평해유림, 분헌관에는 이정우 평해유림, 임진광 평해유림, 집례에는 손응원 온정유림, 대축은 황경문 온정유림, 알자는 전석진 온정유림, 장찬은 권정민 총무장의가 맡았다.
춘기석전은 542여 년을 굳건히 문묘에 공자님을 비롯한 여러 성현들을 봉행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공자와 성현들에게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시.군 향교에서 제례를 정성들여 올리고 있다.
김종기 전교는 “오늘 춘기석전에 만세종사이신 공부자님께서 남기신 인의예지의 이상을 근본 삼아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효제충신의 실천과 수제치평의 도리를 천명함에 있어 배사모성의 예로서 성폐예제를 헌설하고자 한다”며 “춘기석전제에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과 유림들에게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제례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평해향교 춘기석전을 맞아 진심으로 봉축드린다. 뜻깊은 자리에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하나 축전을 통해 인사드리는 점 부디 양해부탁드린다”며 “인의예지의 도덕성 이상을 실천한 성현들의 마음 깊숙이 추모하여 정성을 담은 향과 잔을 흠향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춘기석전은 평해향교가 주최 주관하고, 울진군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