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 철원교육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취임 고유례를 올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원향교(전교 오창석)는 지난 3월17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제24대 장승조(張昇照. 59) 철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는 오창석 전교, 김규세 전임 전교를 비롯한 유림과 구인호 철원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현일 포충사 원장의 집례와 이주섭 장의의 독축으로 진행됐다.
장승조 교육장은 철원 출신으로 장흥초교와 철원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춘천교대를 거쳐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고향인 철원의 묘장초교 교사로 첫 임용된 이후 철원 근남초 교장, 동송초교 교장, 철원교육청 교육과장, 화천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장 교육장은 이날 고유례를 마친 후 인사말에서 “고향의 교육 수장이라는 과분한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웠는데 이렇게 고향 유림 어르신들의 환대를 받으니 새삼 용기가 생긴다”며 “유학의 애민충효 덕목을 일선 교육현장에 적용하여 지역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풍속교화에 적극 앞장서 겠다”고 말했다.
취임 고유례에 참석 중인 오창석 철원향교 전교(오른쪽)와 장승조 신임 철원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