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제관들이 봉행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에 위치한 고산서원은 5월5일 호남의 유종으로 추앙받는 노사 기정진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군수를 비롯해 광주향교 유림 100여 명이 참례했다.
초헌관은 김중채 성균관유도회광주본부 회장, 아헌관은 이남섭 보성군문인협회 회장, 종헌관은 곽용선 광주서구유도회 전 회장, 진설은 손선엽 장성군진원면장, 집례는 류창중 창평향교유도회장, 축관은 정현중 화순향교청년유도회장, 봉향은 박길환 유림, 봉로는 박태서 유림,사준은 변지연, 봉작은 홍성실 유림, 전작은 강막례 유림, 찬인은 이현호 광주향교 의전수석, 학생 임재택이 맡았다.
춘향 봉행 후에는 초헌관 김중채 성균관유도회광주본부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고산서원은 전라남도 기념물 63호로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이 1878년 정사(精舍)를 지어 담대헌(澹對軒)이라 이름하고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후손들이 1924년 중건해 1927년 고산서원(高山書院)이라 편액을 건 곳이다.
문정공(文靖公) 기정진이 주향(主享)으로 김녹휴(金錄休)·조의곤(曺毅坤)·정재규(鄭載圭)·기우만(奇宇萬)·김석구(金錫龜)·정의림(鄭義林)·이최선(李最善) 등의 위패가 배향(配享)됐다.
현재 경내에는 외삼문(外三門), 강당(講堂), 동재(東齋)인 거경재(居敬齋), 서재(西齋)인 집의재(集義齋)가 강학공간(講學空間)을 이루고, 내삼문(內三門), 사당(祠堂)인 고산사(高山祠)가 제향공간(祭享空間)을 이루고 있다. 기정진 선생의 문집(文集)과 목판(木板) 등이 장판각(藏板閣)에 보관돼 있다. 음력 3월, 9월 중정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