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울산향교, 전통 성년식 거행

김윤철ㆍ장화자 주례 부부가 관자(김보승 군)·계자(박신영 양)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향교(전교 이동필)는 지난 5월21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전통 성년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울산중구청장과 고종용 구강서원 이사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로 유림인 김윤철·장화자 부부가 주례, 정석찬 유림이 집례를

신정준 기자 2018. 5. 23.

김윤철ㆍ장화자 주례 부부가 관자(김보승 군)·계자(박신영  양)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향교(전교 이동필)는 지난 5월21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전통 성년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울산중구청장과 고종용 구강서원 이사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로 유림인 김윤철·장화자 부부가 주례, 정석찬 유림이 집례를 맡아 관자(冠者) 김보승(울산대 경영학과) 군, 계자(笄者) 박신영(울산대 경영학과) 양에게 삼가례(三加禮)를 거행했다.

관례·계례를 치른 두 사람은 “오늘 뜻 깊고 의미 큰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인생진로의 외형적 목적지 향해 매진한다고 생각했지만, 오늘부터는 자기성찰을 통한 내적 지향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유림회관 2층에서 성년식과 성년례를 거행하고, 2부는 대성전 봉심, 3부는 유림회관 3층에서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동필 전교는 일사말을 통해 “조상의 음덕을 알고, 자손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 성인이 되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립을 위한 끊임없는 열정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