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삼척향교, '우리고장 우리민화 그림교실' 개강

정수철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혜선 강사가 자기 소개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혜선 강사가 기초반 수강생들에게 그림지도를 하고 있다. 삼척향교(전교 정수철)는 지난 6월26일 오전 10시 충효교육관에서 정수철 전교, 김혁현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회장, 오혜선 강사, 수강생 기초반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전남표 기자 2018. 6. 28.

정수철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혜선 강사가 자기 소개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혜선 강사가 기초반 수강생들에게 그림지도를 하고 있다.


삼척향교(전교 정수철)는 지난 6월26일 오전 10시 충효교육관에서 정수철 전교, 김혁현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회장, 오혜선 강사, 수강생 기초반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민화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문화재청, 강원도, 삼척시의 지원을 받아 삼척향교가 주관하는 교육사업이다.

개강식에서는 정수철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김혁현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회장과 오혜선 강사가 축사를 했다.

'우리고장 우리민화 그림교실' 운영은 오혜선 강사가 매주 화요일에 기초반(오전 10시~12시), 심화반(오후 1시~3시)으로 구분해 강의와 민화 그리기 지도를 한다.

이날 강의는 민화에 담긴 뜻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했다. 이어 책거리에 담긴 도자기는 부귀공명, 포도는 자손번창 기원하는 문양으로 표현되는 내용을 설명하고 에코빽을 활용해 채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삼척 지방은 민화의 고장으로 민화가 석강 황성규(黃聖奎, 1886-1953) 선생의 효제문자도(孝悌文字圖)가 유명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일반 수강생들에게 삼척의 민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적극적인 필법을 교육하고 있다.

효제문자도는 유교사상을 배경으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도덕 강령으로 지녀야 할 효(孝: 효도), 제(弟: 우애), 충(忠: 충성), 신(信: 믿음), 예(禮: 예절), 의(義: 의리), 염(廉: 청렴), 치(恥: 부끄러움) 여덟 글자를 각 글자와 관련된 고사에 등장하는 사물과 함께 회화적 요소를 가미해 그린 교화용 그림이다. 여덟 폭 병풍으로 제작해 생활공간에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