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향교 교직사(校直舍)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16일 오후 3시 상량식(上樑式)을 가졌다.
상량식이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면서 지내는 고사로 목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공사의 안전과 완공 후 화재 등 건물의 재난이 없도록 택신(宅神)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창석 철원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 회원들과 허윤 철원부군수, 홍중표 철원읍장 등이 참석해 제주를 올리며 잔여 공사가 무탈하게 마무리되기를 기원했다.
철원군청(군수 이현종)의 발주로 지난 6월1일 착공된 철원향교 교직사 공사는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통한옥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구조로 건립되며 내부에 방 2개,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교직사란 고직사(庫直舍)로 불리는 향교의 부속 건물로 향교에서 거행되는 제사의 물품들을 준비 보관하며 선생님과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는 장소이다.
오창석 전교는 "우리 철원향교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직사가 착공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교직사가 완공되면 유림회원들의 소회의 장소와 학생들의 교육공간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