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용 교수가 본심수용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엄형섭 소장이 문헌관리의 중요성을 강의하고 있다.
울산향교(전교 이동필)는 지난 8월10일 유림회관 2층에서 유교아카데미 8차 교육을 실시했다.
첫 강의는 나대용 성균관대 교수가 '주자의 수용론'을 강의했다. 나교수는 “현실의 사회적문제인 자살과 이혼율 증가, 공직자 부패 등은 인성교육 부재와 각자 본성 상실에서 기인한다.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고 매스컴 등에서 본심을 주지시키면 이러한 문제점 등은 현저히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강의는 엄형섭 울산문헌연구소 소장이 '울산유도회안(蔚山儒道會案)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의했다. 엄 소장은 울산 관련 문헌을 수집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밀양에서 ‘유도회안’을 구입하게 된 경위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문헌(文獻)의 의미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서적의 의미와 현인에 대한 복합적인 의미가 내포하고 있다. 아울러 잘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발굴해 정리 소개하는 일은 문화사적 의미기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위가 맹위를 떨친 휴가기간이 끝나고 처음 시작된 이날 강의장은 열기로 가득찼으며, 휴식시간에는 울산가곡사랑회 회원인 문준 씨가 음악애호가들의 애창곡인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해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